[더데일리뉴스] 배우 안승균이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탁류’로 2년 만에 컴백한다.
지난 해 병역의 의무를 마친 안승균은 소집해제 후 연기 복귀작으로 ‘탁류’를 택했다.
‘탁류’는 조선 물류, 경제의 중심지인 한강 마포나루에서 왈패로 시작한 한 남자가 몸 하나로 조선의 전설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픽션 역사극으로, 신예은, 로운, 박서함, 박지환 등이 캐스팅된 바 있다. 특히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누적 관객 1200만 명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며, 극본은 드라마 ‘추노’, ‘지금 우리 학교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가 맡아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
안승균은 천성일 작가와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재규 감독을 비롯해,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감독, 그리고 이번에 추창민 감독의 ‘탁류’까지 거장 감독들의 러브콜을 연달아 받고 있어 ‘믿고 보는 연기파’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한편 안승균은 연극 ‘렛미인’부터 드라마 ‘학교 2017’, ‘솔로몬의 위증’, ‘나의 아저씨’,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등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 SNS 팔로워가 무려 50만명에 이른다.
또한 2021년에는 영화 ‘마이썬’으로 ‘제42회 더반국제영화제(42nd Durb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둬, ‘충무로 괴물신인’이란 수식어를 추가했다. 안승균은 올해 ‘탁류’를 시작으로 왕성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PF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