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정신건강 사업 홍보를 위한 테이크아웃 용‘음료 컵 홀더’를 제작해 지역 내 카페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컵홀더에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는 자살 상담 전화번호(109)와 정신건강위기 상담 전화번호(1577-0199)를 새겨 정서적 고통과 혼란을 겪는 사람들이 상담을 통해 극복하는 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카페 사업자의 컵홀더 제작 부담을 덜어주고, 유동 인구가 많은 시청과 보건소 인근 카페를 찾는 시민들이 컵홀더를 통해 정신건강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우울증 등 심리상담이 필요한 사람에게 8회 상담비를 지원하는‘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5-359-7078)로 문의하면 된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심리적 균형을 잃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이전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