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방과후 교육현장
혁신학교로 발돋음하는 가치관 교육의 요람 안양나눔초등학교
홍재희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12/04 [17:13]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혁신학교로 발돋음하는 가치관 교육의 요람 안양나눔초등학교  ©

[더데일리뉴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가치관’임을 강조하며, 어린이들이 현실안주보다 또 다른 무엇을 시도 하는 사람으로 자라길 원하는 안양나눔초 공영옥교장은 2019년부터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금년까지 경기도 혁신공감학교와 안양시 희망창조학교를 운영하면서 안정되고 평화로운 학교 이미지로 주위의 칭찬이 이어지면서 내년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로의 운영이 확정 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양나눔초등학교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출입구가 많은 ㄷ자형의 건물로 지어진 특성에 따라 안전 및 재난대피에 대한 취약점을 보완 하기 위해 각 출입구마다 자동 출입개폐장치를 설치하며 완벽하게 외부인 출입을 관리하고 있으며, 3층 이상의 건물 양 끝에 설치된 실효성 없는 완강기 대신 비상시 효휼적인 대피를 위한 별도의 계단 설치를 추진하고자 오랜기간 대내외 적으로 노력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숙원사업이던 비상계단 설치를 완공하게 되었다.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재난대피 훈련을 실시해본 결과 기존에 전교생이 대피하려면 20분정도 걸리던 대피상황이 1분30초면 대피를 완료할 수 있는 쾌거를 달성하게 되었다.


나눔초의 공영옥교장은 “경기소방학교에서 완강기로 대피체험을 직접해볼 때 15분 정도 걸렸던 것을 떠올리면서 시설면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숙원사업을 이루고 나니, 안도를 하고 교육에 더욱 매진 할 수 있다”고 웃으며 이야기 했다.
 
7층 건물의 학교가 안전성이 확보되면서, 각층별로 어린이 활동공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데 2층 어린이 발표무대와 3층 놀이방 및 생생꿈터, 4층 보드게임방, 5층의 어린이 카페는  언제나 많은 어린이들로 붐빌만큼 아주 인기가 좋다고 한다. 앞으로 6층은 작품전시를 할 수 있는 갤러리로 꾸며 공간을 조성 계획중에 있어 큰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나눔초등학교는 “도시형 소규모학교”로 지어진 운동장이 없는 학교여서 유독 학생들의 체력 기르기에 힘을 쏟고 있어 앞마당과 중간놀이장, 체육관은 일년 사시사철 쉴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밖에 방과후 활동으로 4차산업시대에 대비한 교육으로 메이커교육부문 3개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교육 교사 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학년별 코딩연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나눔초는 작년부터 학생자율동아리 발표회를 겸한 ‘별별나눔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 날은 다양한 학습결과물 및 주제별 작품을 전시 또는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여 학생은 물론 많은 학부모들도 동참하여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다. 이 때 학생들의 작품은 저렴하게 판매도 하는데 수익금은 학생다모임회의 의결에 따라 정해진 기관에 기부 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 안양나눔초등학교 공영옥교장     ©
이밖에도 방과후학교에서는 가야금, 생활공예, 한자 등 16개 이상의 부서가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체육부문 부서와 학교자체 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내 대회에 적극 참가하고 대부분 최상위권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안양과천지역의 스포츠클럽 운영교의 강호에 속한다.
 
나눔초의 아침맞이는 매일 아침 현관에서 학생들과 만나며 “행복하세요”라는 인사말로 시작한다. 교장, 교감이 함께 아이들을 맞고 있는데, 이때 공 교장은 녹색학부모회원들을 순회하며 5분 정도씩 대화를 나누고 있고, 이로 인해 학교교육홍보와 학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신뢰를 쌓고 있다. 
 
한편 공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에「교육협의회」가 있어서 정기적으로 모여 함께 대화하고 고민하면, 교육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있게 이해‧공감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고, 더 좋은 교육정책이 끊임없이 마련되지 않겠냐”며 민주시민사회에 걸맞는 진정한 교육실천의 방법을 강하게 피력하였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더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용인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