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 김강민의 매력에 끝이 없다. ‘패밀리’ 김강민이 탁월한 완급 조절 연기로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지난 7회에서는 지훈(김강민 분)의 철딱서니 없는 막내美가 웃음을 유발했다. 킬러인 태구(김남희 분)를 유라의 사촌 오빠라 생각한 가족들이 그를 환대하는 와중에도, 태구의 자켓과 시계를 제 것인 양 착용하고는 벗을 생각이 없는 모습으로 코믹함을 더한 것.
8회 방송에서는 유라가 보내준 제주 여행 경비로 몰래 명품을 구입하는 철부지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제주 공항이 프린트된 현수막을 배경으로 영상 통화를 하다가 결국 들켜버려 허술한 허당의 매력을 톡톡히 드러냈다.
이처럼 김강민은 어딘가 부족한 ‘허당 막내’ 캐릭터를 얄미움과 귀여움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입체적 인물로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다. 필터 없이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리며 드라마의 웃음 버튼으로 자리 잡은 김강민.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러블리 철부지’ 김강민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드라마 ‘패밀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출처-<tvN ‘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