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일국제교류협회 방문단(단장: 엄기호(철원2))은 7월 23일부터 26일, 3박 4일간 일본 나가노현의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이후 5년만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일국제교류협회의 공식 방문이다.
교류협회 회원(9명) 및 사무처 직원 등 12명으로 꾸려진 이번 방문단은 3박 4일의 일정동안 나가노현 부지사 예방, 나가노현의회 교류회, 나가노현 시책설명회, 신슈 마츠모토 공항 및 스자카시 급식센터 등 나가노현 일원을 시찰할 계획이다.
7월 24일에는 스자카시 급식센터와 이이즈나 커넥트(폐교활용 복합시설물) 방문하여 양 도-현 내 생산 농산물 소비 확대 방안 및 폐교활용을 통한 지역주민 소득 증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나가노현 부지사 예방 및 시책설명회 참석 후 나가노현의회 한일친선촉진의원연맹 회장 주재로 25명의 연맹회원과 교류회를 진행한다.
7월 25일에는 일본 국보로 지정된 마츠모토성 천수각을 방문하여 국보문화재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신슈 마츠모토 공항의 출국대기실 등 보안구역을 시찰하며 지역 공항의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엄기호 단장은 “강원특별자치도와 나가노현은 2001년부터 올림픽 개최 경험 등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2016년 우호교류협약 체결 후 활발히 교류해 왔으며 양 도-현 의회 간에도 활발한 우호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2018년 나가노현의회 방문 이후 5년만에 다시 나가노현의회를 방문하여 대단히 의미가 깊다고 생각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의회간의 단단한 교류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가노현은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산맥과 3,000m급 산이 여러 개 있는 대표적인 산악고원 관광지로 겨울스포츠가 발달하여 1998년 동계올림픽을 치른 곳이며, 다양한 농축산물 생산지로도 유명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