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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꿈이 학생과 마주하는 곳-두일초
송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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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1/20 [16:4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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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더데일리뉴스) 파주시 교하읍에 위치한 두일초등학교(교장 김재호, 이하 두일초)는 지난 2006년에 개교한 짧은 역사의 학교이지만 창의와 나눔을 바탕으로 지성과 인성을 키우는 어린이들과 열정과 전문성을 겸비한 교사들의 노력과 소통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파주지역의 새로운 명문교로의 탄생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통일교육 시범학교로의 명문도약
 
지역의 특성상 판문점, 임진각, 제 3땅굴 등 남북분단의 현실이 주변에 산재해 있는 두일초는 지난 2012년부터 통일부요청, 경기도교육청 지정 통일교육 시범학교로서 다양한 통일교육을 통해 협력과 나눔의 통일의식을 함양하는데 최선의 노력과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두일초가 자랑하는 ‘3S(Society, Subject, Smart) 학습모듈을 적용한 협력과 나눔의 통일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로 시행된 교육은 기존 타 학교의 교육내용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교육의 시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3S(Society, Subject, Smart) 학습모듈은 교사의 도움 없이 학생들 스스로 주어진 학습 목표의 성취를 위해 개별학습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적 특수성(Society)을 반영한 통합(Subject)교육과정의 스마트(Smart) 교육을 말한다.


최선아 연구부장은 “3S 모듈 개발은 학년의 특성을 고려하여 제작하되 통일관련 학습요소를 전 교과를 대상으로 분석하여 통합·재구성하여 학년에 따라 통일관련 학습의 내용과 시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주제중심 교육과 연계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개발 되었다”고 말했다.

3S 학습의 실천은 북한과 가장 가까이 있는 파주시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지역 연계교육을 바탕으로 특정교과에 의존하는 교육이 아닌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통일과 관련된 요소를 추출하여 학생의 발달단계 및 학년을 고려하여 학생들 스스로가 흥미를 가지고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전개하여 자연스럽게 통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전개하였다.


또한 학년별로 특색 있는 통일 동아리를 조직하여 연 20차시 이상 창의적 체험활동(재량시간) 시간을 이용해서 각 동아리의 특성에 맞게 교수 학습 지도안을 작성하고 남과 북의 생활 및 문화를 학습할 수 있는 내용으로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매일 아침 등교시간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통일 달림이’는 통일의식의 함양뿐 아니라 체력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효과를 올렸으며 2,3,4,주 월요일에 방송반이 주축이 되어 운영한 ‘통일방송’은 통일 교육원의 IP TV 자료를 학생들이 스스로 선별해 통일 동영상 상영을 하고 영상 시청 후에는 학년별로 돌아가며 통일시범학교 홈페이지에 소감문을 탑재함으로써 다른 친구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열람하고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는 기회를 제공 하였다.

김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모든 것을 선별 운영하여 학생들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학습이 시행된 것이 우리 두일초의 가장 큰 자랑거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북한이탈 청소년을 위한 학교인 한겨레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초빙하여 탈북 청소년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북한의 현실과 문화를 직시하고 이해하는 장을 마련하였고 ‘북한음식 만들기’, ‘북한음식 체험의 날’ 등 생활 속에 녹아있는 현실적인 교육들이 알차게 시행되고 있다.

 
인성교육은 음악과 함께


매년 1학기 중에 개최하는 ‘두일골 하모니’는 김교장의 부임이후 5년째 개최하는 축제로 음악을 통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각각 하나씩 총 6개의 악기를 지정하여 1년 동안 꾸준히 연습하며 악기에 대한 이해와 연주기능을 향상시킴은 물론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고 발표회를 통해 자신감의 신장과 감성을 키워 정서안정을 꽤하고 인성을 순화시키는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2학기에는 ‘두일 예술제’를 개최한다.

지난 10월에 개최한 ‘2013 두일 예술제’는 오전에는 학부형들의 물품기증으로 아나바나 장터를 운영하여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와 두산초 어린이 복지사업 사용하였다.

이어 오후에 펼쳐진 공연은 통일을 향한 두드림, 통일 퍼포먼스, 세계인이 축하하는 통일한국 등 통일교육 시범학교답게 전체적으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는 노래극, 패션쇼, 깃발춤, 난타 등 다양한 종류의 예능공연을 펼쳤다.


특히, 평양 예술단의 초청공연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북한의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남북의 문화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 교장 김재호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은 김교장은 “음악이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을 주리라 믿어 시행하게 됐고 ‘두일 예술제’는 격년제로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작년에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호응과 반응이 기대이상으로 좋았고 올해 학부형들의 문의도 있고해서 특별히 시행하게 됐는데 선생님들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우는것 같아 내년부턴 원안데로 격년제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그동안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선생님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학부형님들 그리고 열심히 배우며 학습한 우리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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