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사회
교육
2주년 맞은 IFC몰, 여의도에 불을 밝히다
백재호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4/08/28 [17:33]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서울=더데일리뉴스) 서울의 대표적인 오피스 지역인 여의도의 첫번째 쇼핑몰로 오픈 전부터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 속에 2012년 8월 30일에 문을 열었던 IFC몰이 2주년을 맞았다. 2년차를 맞은 IFC몰은 여의도의 변화를 주도하며 규모를 앞세우는 초대형 쇼핑몰들과 달리 명확한 타겟층에 맞춘 트렌디하고 컴팩트한 쇼핑몰로 자리매김 했다.

“퇴근시간과 주말만 되면 불꺼진 삭막함에 재미없던 여의도가 IFC몰이 생기면서 쇼핑과 문화를 즐기는 핫플레이스로 변모했다. 예전에는 퇴근 후 약속을 위해 가로수 길 또는 이태원으로 갔었는데 이제는 친구들이 여의도로 온다” 여의도에 근무하는 김서영씨(31, 회사원)는 이같이 말했다.

유행에 민감하며 합리적인 쇼핑을 하는 20대 후반~40대 초반 트렌드리더들을 위한 글로벌 SPA와 유명 패션 브랜드, 분위기 있는 외식장소 그리고 CGV와 영풍문고까지 갖춘 IFC몰은 차가웠던 여의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IFC몰은 오픈 전부터 주말 여의도 도심 공동화 문제로 우려하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여의도의 특성상 주중은 직장인들이 찾겠지만 주말에는 고객이 떨어질 것이라는 것. 하지만, 오픈 후 사정은 달랐다. IFC몰 박문진 이사는 “오픈 전 주말 집객이 낮을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주말의 내방객 수가 주중 보다 1.5배 높고, 매출은 1.7배 높다“며 “IFC몰은 지역기반의 쇼핑몰들과 달리 타겟 중심 쇼핑몰로 주말에는 트렌디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중요시하는 젊은 직장인과 가족 고객들이 강남과 경기권에서도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에서 9호선 급행열차로 14분이면 접근 가능한 대중교통과 주말 교통체증이 없는 여의도의 특성이 강남/서초권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IFC몰 오픈으로 인해 주말에 한적하던 여의도역의 하차 고객도 1.4배로 늘었고, 주말에 문을 닫던 주변 음식점들도 IFC몰 오픈이후 문을 열어 상권 자체가 변화되었다.



백재호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idailynews@naver.com
* 미래를 여는 희망찬 신문
<저작권자 ⓒ더데일리뉴스 (www.thedailynews.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더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용인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