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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대 섬 시코쿠 다카마츠를 가다
일본 골프투어의 새로운 목적지 급부상 '인기몰이'
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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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22 [11:4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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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서 즐기는 쫄깃한 골프투어 
홋카이도, 혼슈, 규슈와 더불어 일본의 4개 섬 중 하나인 시코쿠(四國)에 소재한 다카마츠(高松)가 일본 골프여행의 새로운 목적지로 뜨고 있다.

  
시도CC.

(서울=더데일리뉴스) 사토내해를 내려보는 아름다운 홀이지만 티박스와 그린의 고저차가 워낙 커 바람의 세기를 늘 감안해야만 하는 난코스다.


인천공항에서 1시간35분 거리다. 한국에서의 짧은 비행거리와 숙소-골프장간 접근성이 뛰어나다. 미야자키, 가고시마와 더불어 동계 골프여행이 가능해 다카마츠를 찾는 마니아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다카마츠는 시코쿠 지역 내 카가와현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아시아나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기후는 온난하고 강수량이 적으며 겨울 최저 기온5도, 낮 최고기온 15도, 연 강수량은 1000mm내외로 태풍의 피해가 적은 곳이기도 하다. 겨울은 온난하며 일조시간 또한 일본 제일이라 골프에는 최적의 장소다.

명문 골프클럽에서의 라운드와 온천 호텔에서의 편안한 휴식, 그리고 신선한 제철 음식... 다카마츠가 주는 쫄깃한 선물이다.

다카마츠 = 서진수기자 gosu420@naver.com

■골프장
▶로얄 다카마츠CC
하얀 모래와 푸른 소나무로 둘러싸인 구릉 코스. 다카마츠 공항으로부터 서쪽 방면으로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산악형이지만 거리가 길고 페어웨이가 넓은 것이 특징. 페어웨이와 그린의 손질이 잘 되어 있으며, 직원들의 응대도 매우 좋아 스트레스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그린은 벤트와 코라이2 잔디로 식재돼 있다.

아웃코스와 인코스의 차이가 심하며 아웃코스는 비교적 평탄하다. 도그렉과 OB가 적어 편안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스코어 관리가 유리하다. 반면 인코스의 경우는 업다운과 도그렉, 계곡 넘기기 등 심적 부담을 느끼게 하는 홀이 많기 때문에 비거리와 방향성이 조화를 이뤄야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 18홀 6685야드(72파) 개장일: 1984년 10월19일

▶다카마츠 골드CC
  
 
뛰어난 주변 환경을 그대로 살린 코스는 스코틀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자연의 미묘한 언듈레이션과 페어웨이로 이루어진 구릉코스, 홀 높낮이 차이가 적고 블라인드 홀이 거의 없으며 숨은 헤저드가 없는, 세컨샷 지점에서 그린이 보여 공략이 쉽고 질리지 않는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묘미다.

‘축복받은 자연 그대로’를 테마로 싫증나지 않게 하는 변화가 풍부한 18홀을 구성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18번 홀의 아일랜드 그린은 감동을 자아내게 만드는 그야말로 명물 중의 명물이다. 18홀 6684야드(72파) 개장일: 1996년 7월

▶다카마츠 그랜드C.C.
  
 
사누키 평야의 중앙에 있고 광대한 용지에 레이아웃의 기복이 완만한 코스로 되어 있다. 다카마츠 전 골프장에서 유일하게 36홀을 가지고 있는 골프장으로 18홀은 카트플레이, 18홀은 캐디플레이가 가능하다.

연못도 군데군데 있어 재미를 더해주며 전체적으로 변화가 많아서 장타와 다채로운 기술이 요구된다. 구릉 코스로서 홀의 높낮이 차이가 적고 블라인드 홀은 거의 없지만 페어웨이가 넓게 펼쳐져 있어 변화가 크고 다채로운 테크닉이 필요하다. 36홀 히카미(氷上) 코스 18홀 6341야드, 가니와(鹿庭)코스 18홀 6851야드 개장일: 1974년 10월19일

▶시도 컨트리 클럽
감청색 바다에 둘러싸여 자연의 지형을 그대로 살린 풍광이 압권이다. 씨 사이드로 구성된 27홀 코스는 가히 절경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의 승부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파5, 파4, 파3 모두 바닷가를 배경으로 날리는 샷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제격이다.

바다를 바라보고 라운드 하는 인코스는 페어웨이가 넓고, 업-다운이 심하지는 않지만 정확한 거리와 바닷 바람을 계산하지 않으면 파 공략이 어렵다. 인코스는 세토나이카이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경관이 특히 아름답다.

페어웨이 경사진 면들이 많고, 업-다운도 심한편이며, 좁게 느껴져 세컨샷을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역시 파 공략이 어렵고, 그린 역시 빠른 편이다. 27홀 西코스 3144야드, 中코스 3194야드, 洞코스 ,248야드 개장일: 1964년 5월3일

■호텔
▶토레스타 시라야마 호텔 (http://www.tresta.jp/index.html)
  
 
시코쿠 다카마츠의 아름다운 경치와 해산물이 풍부하고 위치가 좋아 자연적, 지리적으로 혜택 받은 호텔이다. 42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사계절의 산해진미를 느낄 수 있으며 천연 온천과 풀장, 개별 노천 온천, 테니스코트, 아이스링크 등 각종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컨드 스테이지 호텔 (http://hotel-secondstage.com)
  
 
시코쿠에 두 곳밖에 없는 국민보양온천지 중 하나인 시오노에 온천마을에 위치해 있다. 계곡에 둘러싸인 카가와현 최대, 최고의 온천지역이다. 4계절의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이다. 5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온천은 자가 원천 100%의 온천수로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좋다.

■다카마츠의 대표 관광지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개의 섬 중 가장 작은 섬인 시코쿠에 속해 있는 '카가와(香川)현'은 섬 전체가 '예술의 섬'으로 불릴 정도로 일본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손꼽힌다. 가가와현에 속한 다카마츠는 일본 관광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지는 곳이다.

▶다카마츠 심볼타워 - 가가와현 중앙에 위치한 다카마츠의 랜드마크다. 바다와 육로교통 터미널, 공원, 박물관 등의 문화시설과 국제회의장, 명인들의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있다.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타워동 30층에는 세토나이카이의 경치와 야경을 멀리까지 바라 볼 수 있다.

▶나오시마 - 현대 아트의 성지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코쿠의 '세토내해'에 있는 작은 섬이다. 나오시마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빼어난 예술 작품은 영국 여행잡지 'Conde nast Traveller'가 '꼭 가봐야 할 세계의 7대 명소'로 선정, 소개한 바 있다. 인구 4000명이 채 안 되는 작은 섬임에도 불구하고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지중미술관(지추미술관)',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인 '호박' 등 다양한 모던아트 작품들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리쓰린 공원 - 나오시마 섬처럼 아름다움이 숨쉬는 공간이다. 옛 영주가 살던 곳으로 미슐랭 재팬 그린가이드가 별 3개를 부여한 대표적인 명소로 시코쿠를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장소 중 하나다. 특히 리쓰린 공원에서 나룻배를 타고 공원을 둘러보는 절경은 감탄을 자아내 가족들과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는 코스다.

▶야시마 전망대 - 돌출된 절벽에 사자처럼 바다를 향해 포효하고 있는 것 같은 바위가 있다. 이곳을 '사자의 영암'이라고 하며 맑은 날의 경우 다카마츠 시내 오색대와 오기, 메기의 섬 등이 보인다.

▶사누키 우동 - 가가와현의 대표 명사 ‘사누키 우동’은 예로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사누키'란 가가와현의 옛 명칭으로 영화 뿐 아니라 여러 미디어에도 빈번히 다루어져 일본 곳곳에서 일부러 사누키 우동을 먹기 위해 카가와현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있을 만큼 큰 인기다. 사누키 우동의 맛은 면발에서 결정된다. 부드러운 맛과 매끄럽게 목을 넘어가는 느낌. 씹는 식감이 다른 쫀득한 탄력감이 특징이다. 가케우동, 붓카케우동, 쇼유 우동 등 종류도 다양하다.
  
다카마츠 아마 골프대회 인기
1월23일~25일 54홀 상품 80명 선착순 시판 1주만에 마감완료
아시아나항공, 카가와현 후원 15만원 지원도 한 몫


서로 다른 매력의 골프장을 가진 다카마스. 오는 1월24일(토) 로얄 다카마츠CC에서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열린다. 1월 23일(금)에 출발하는 2박3일 일정으로 금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다카마츠 골드CC 와 다카마츠 그랜드CC에서의 친선라운드가 포함되어 있다.

숙박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세컨드 스테이지 호텔로 마츠야마의 도고 온천에 이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오노에 온천마을에 위치한 온천호텔이다. 카가와 현 최고의 온천지역 내에 있는 호텔로 깔끔한 시설 관리와 넉넉한 객실 공간을 자랑하며,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탁월한 온천욕 이용으로 라운드 후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왕복항공권, 전일정 숙박(세컨드 스테이지 호텔 2인1실), 호텔조식, 가이세키정식, 대회당일 만찬식, 그린피, 전동카트비, 여행자 보험이 포함된 대회 참가비용은 899,000원.
아시아나항공 및 카가와현의 지원으로 기존 상품가보다 15만원 이상 저렴하다. 선착순 80명 모집인데 1주일 만에 마감완료다. 대단한 인기가 아닐 수 없다.

이 상품의 출발일은 1월23일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 오전 9시 인천을 출발해 오전 10시35분 다카마스 공항에 도착하고 귀국일정은 1월25일 오후 6시 다카마스를 출발,  인천에는 19시45분에 도착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참가상품과 우승상품으로 200만원 상당의 항공권, 숙박, 무료 라운드권을 비롯해 풍성한 시상품 및 행운상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일본 골프전문 가자골프㈜예은항공여행사는 ‘다카마츠 골프투어 상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금요일 출발해 일요일 귀국하는 주말 골프 3일(54홀) 상품과 시간여유가 있는 고객들을 겨냥한 6일(108홀) 상품 두 가지를 내놓았다.

상품가는 주말 골프 3일(54홀)이 94만9천원, 주중 골프 6일(108홀)은 124만9천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최소 출발 인원은 4명. 요금에는 온천호텔(2인1실)숙박료와 항공료, 유류할증료, 각종TAX, 그린피, 전동카트, 골프장-호텔 이동 차량료가 포함된다. 불포함은 중식, 캐디피(선택예약제) 등이다.

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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