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더데일리뉴스) (재)고양문화재단은 5월의 마지막 주말을 문화예술의 향기로 채워줄 풍성한 야외공연을 마련했다. 봄기운이 완연한 야외에서 무료로 실시되는 공연들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봄나들이가 될 것이다.
먼저, 신한류 문화예술의 중심인 고양의 거리에 활기를 더할 2016 고양거리아티스트 <G-버스커> 선발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실력파 거리아티스트 50여 팀이 참가하는 공개오디션이 펼쳐진다.
2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일산문화공원과 라페스타 등 이원화된 무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공개 오디션은 참가 단체들이 일반 대중들 앞에서 릴레이 공연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휴일을 즐기러 나온 많은 시민들이 실력 있는 거리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밴드, 기악, 댄스, 마술, 힙합, 비트박스, 디제잉 등 다양한 분야의 남녀노소로 구성된 50여 참가단체들의 공연이 끝나면, 시민들은 선호하는 팀의 보드에 스티커를 부착하며 현장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G-버스커를 선발하는 심사위원이자 관객으로서 두 가지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인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는 <한국의 풍류 대향연> 공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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