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더데일리뉴스) 고양시는 내 고장 역사를 바로 알리고 고양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북돋고자 ‘5천년 역사의 씨앗 고양 가와지볍씨’ 영상을 제작하고 관내 초등학교에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영상교육에는 관내 82개 초등학교 중 57개 학교가 동참했으며 각 학교는 조회시간 및 개별수업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영상을 상영했다.
총 7분 분량의 영상에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가와지볍씨의 발굴 과정이 상세히 담겨져 있다. 이융조 고양 가와지볍씨 박물관 명예 관장과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의 인터뷰는 가와지볍씨 발견의 역사적 가치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및 학교에 영상을 추가 배포하고 가와지볍씨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 알리고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와지볍씨는 지난 1991년 6월 일산신도시 개발 중 일산서구 대화동 가와지마을 일원에서 발견된 5,020년 전의 재배볍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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