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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원인은 무엇? 어떤 예방법이 좋은가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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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08 [12:4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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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더데일리뉴스) 우울증은 일조량과도 연관이 있는데 햇빛이 비치는 시간이 짧으면 햇빛에 의해 활성화되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사람들이 우울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연중 가장 낮은 일조량을 보이는 장마철에 발생하는 우울증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떤 예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자.
 
나도 혹시 장마철 우울증?

장마철 우울증이란 흐린 날씨로 인해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멜라토닌 분비 증가로 우울감을 많이 느끼게 되는 증상이다. 우울증과 관련된 중요한 두 가지 신경 전달 물질은 밤에 분비되어 수면 유도 및 진정작용을 하는 ‘멜라토닌’과 낮에 분비되는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이다.

이 두 호르몬은 눈으로 들어오는 빛으로 활성화되는데 장마철에는 일조량이 적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줄어들면서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고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우울감을 경험한다. 우울증이 발생하면 불면증과 함께 식욕 저하 및 무기력증을 경험하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그러나 장마철 우울증은 멜라토닌 분비 증가 및 세로토닌 분비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수면 시간과 식욕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장마철 우울증은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매년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만성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절한 원인과 극복방법을 파악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
 
신체 활동 늘리고 비타민B, C 많은 제철 음식 섭취해야

장마철 우울증은 생활에서 간단한 노력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경미한 우울감의 경우 하루 30분 이상 스트레칭을 하거나 걷는 등 신체 활동을 늘리면 도움이 된다. 더불어 우울 증상을 악화시키는 술과 담배는 피해야 한다.
 
또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비타민 B군과 C군, 트리토판이 풍부한 현미, 콩, 우유 등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도와주므로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햇빛 흡수를 돕는 비타민 D가 들어 있는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여름 제철 음식 중 비타민C가 가장 풍부한 참외와 비타민 B가 많은 토마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오메가3가 많은 고등어, 연어, 청어 등을 섭취하면 행복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아이슬란드는 일조량은 적지만 등푸른 생선 섭취가 많아 우울증 환자가 적다고 한다.
 
하루 단 20분, 1만룩스 라이트 테라피로 우울증 걱정 끝!

장마철은 물론 평소에 야외 활동이 적은 직장인이나 임산부, 수험생의 경우 우울증 예방을 위해 라이트 테라피 기기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빛을 통해 뇌에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고 멜라토닌 분비를 조절해 더욱 효과적으로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필립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에너지업’은 자연광과 유사한 10,000 LUX (룩스)의 밝기와 파장대를 구현해 빛을 쬐면 활력 및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햇빛을 통해 분비되는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분비를 조절해 생체리듬을 정상화함으로써, 피로 회복, 스트레스 감소, 면역력 강화, 집중력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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