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방과후 교육현장
50년 전통 명문 사학의 명맥을 잇는 서울충암초등학교
홍재희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6/10/25 [11:12]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서울=더데일리뉴스)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자리한 충암학원 내 서울충암초등학교는 50년이란 긴 시간동안 전통 명문 사학으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1984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충암초등학교 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는 이현용 교장은 '배움의 기쁨과 성취의 경험'을 소중히 여기는 충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펼쳐진다고 말한다.
 
11년 연속 전국해법수학능력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

[성실, 근면]을 교훈삼아 아이들의 학문적 배움과 인성을 중시하는 서울충암초등학교는 한자 실력 향상을 위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에 걸쳐 기초와 기본에 충실한 한자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학과 논술 수업을 강화해 11년 연속 전국해법수학능력평가 최우수학교, 전국 독서 토론 대회 수상 등 다양한 대외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중시한 인성교육 이루어져
 
서울충암초등학교에서는 학문적 배움의 중요성만큼이나 어린이들의 행복한 인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행복, 사랑, 감사, 응원 이라는 4가지의 큰 축을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인성교육은 무엇보다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우선한다.
 
이현용 교장은 아이들에게 늘 "악수는 발로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는데 이는 내가 상대방의 앞까지 먼저 다가가야 소통과 배려가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 교장은 매주 훈화 시간을 직접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마주하고 스킨십도 하면서 아이들과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중시한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은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가 절대적이라는 교육적 소신을 바탕으로 이 교장은 실제 부모님들이 학교를 믿고 아이들을 완전히 맡길 수 있도록 학부모들과의 열린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의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나 유머와 웃음 치료 분야를 전공한 이현용 교장의 이력은 학생 및 교사, 학부모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교사의 역량이 곧 학교의 역량

역량 있는 교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충암초등학교는 우수 교사 수상 경력을 보유한 다수의 교사들이 포진해 있으며 서울충암초등학교만의 창의적인 자체 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이야기마당, 책나무꿈세상, 생활 플래너"를 꼽을 수 있다. 이야기마당은 일기장으로 학기당 1권씩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권의 책이 완성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고, 책나무꿈세상은 독후 활동집으로 주당 1권씩 필독서를 읽고 다양한 독서 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다. 충암 생활 플래너는 하루 일과를 계획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학교 생활과 가정생활의 긴밀한 소통 창구로도 사용된다. 자체 개발된 세 권의 교재는 충암어린이들의 독서습관과 글쓰기능력 그리고 자기관리의 습관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충암초등학교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바둑 프로기사 이창호, 유창혁, 배우 차인표, 개그맨 이휘재, 가수 홍서범 등 많은 유명인사를 배출해 냈는데 이와 같은 동문들의 두드러진 활동은 학생들이 평소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더데일리뉴스, 더데일리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더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일본산 수입 수산물 9건 검사…“방사능 검출 없어”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