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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교육현장
나, 너, 우리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안양 삼봉초등학교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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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09 [14:0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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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더데일리뉴스) 나, 너, 우리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안양 삼봉초등학교에서는 미래역량을 키우는 창의지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주제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으로 안양 혁신 1호 학교로서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양 삼봉초등학교는 학교 운영에 있어 그 뛰어남을 인정받은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2014년도에는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 육성 교육감 표창과 안양교육청 전화 친절도 최우수학교 표창을 받았으며 2015년도에는 경기도 환경교육 우수교 과학교육원장 표창 및 교사 행정업무 경감 교육감 표창, 경기도 혁신학교(학생 체력증진)교육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창의지성 교육에 중점을 둔 주제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 실시
 
무엇을 몸으로 익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미형 교장은 지역사회와도 조화를 이루어 가면서 학부모회와의 교류도 원활해 민원 없는 학교로의 힘찬 도약을 이끌고 있다. 또한 이 교장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초등교육에서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게 하고 교육을 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다.
 
일례로 책가방 없는 날을 만들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무엇을 내가 좋아하는지 발견하게 해 미래 적성에 맞는 것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싶다고 했다.
 
영어, 수학, 로봇과학, 항공과학, 실험과학, 건축, 만화캐릭터, 티볼, 예체능 계열의 수업 등 20여개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안양 삼봉초등학교의 방과 후 활동은 사교육비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물론 교사, 학부모가 함께 힘을 합쳐 부족했던 점들을 채워가며 대외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연생태학습을 통한 감수성이 자라는 교육 이루어져
 
삼봉초등학교의 난타동아리는 지난 10월 경복궁에서 개최한 아리랑축제에 참여해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삼봉 티볼클럽은 2014년도 전국대회 우승 및 아시아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로봇과학부는 북경 국제대회에 출전해 4위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양 삼봉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주변 안양천에 나가 물고기도 잡아보고 풀도 보면서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생태학습을 통한 감수성을 높이고, 어떻게 사는 것이 다 같이 어울려 사는 것인가란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 학습에 관심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
 
끝으로 이미형 교장은 아이들이 자부심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아이들이 무엇이든지 다 경험해 볼 수 있게 하고 그 토대 위에 자기만의 생각과 철학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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