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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교육현장
꿈과 끼를 길어 올리는 샘모루 두레박교육의 안양 샘모루초등학교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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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26 [12:0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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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더데일리뉴스) 소중하지 않은 아이는 하나도 없다. 모든 아이는 소중하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사람을 중시하고 더불어 어울릴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는 안양 샘모루초등학교의 김성언 교장의 얼굴에는 늘 웃음꽃이 끊이질 않는다.

아이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시킬 수 있는 무대가 1년 내내 준비된 안양 샘모루초등학교에서는 2015년 5월부터 시작된 “두드림무대”가 가장 큰 자랑거리로 손꼽힌다.


연중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두드림무대 인기

두드림 무대는 개인별로 또는 학급별로 참가신청을 받아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자치위원회 운영진의 사회로 진행되는데, 공연 일정은 미리 공지를 하기 때문에 학부모나 다른 가족들의 참여 또한 높다고 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학부모와 마을공동체의 발길을 학교로 이끌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발전하고 있다.

김성언 교장은 작년에 부임해 “두드림무대”를 보면서 학생들과 함께 오카리나를 청강으로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무대 위에서 서투른 솜씨지만 용기 있게 참가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김교장 역시 용기를 내서 학생들과 함께 공연에 참가하였고, 평소 기타 동아리를 통해 연습한 기타 연주도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무대에 설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조직하고 활동하는 진짜 자율동아리 운영

안양 샘모루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의 재능기부를 받아 4,5,6학년을 대상으로 캐리커처 자율 동아리와 배드민턴 동아리 등 다양한 학생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자율동아리의 운영 시스템은 샘모루초등학교만의 독특한 교육활동 문화로 학생들의 개인별 특성이나 요구를 반영해 학생들 스스로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하고 활동하며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독서의 달인으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제출한 독후감 중에서 50여점을 모아 개인 작품집을 만들어 주고 있는데 오래도록 소장하고 싶을 만큼 멋진 책으로 완성되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안양 샘모루초등학교의 방과후활동으로는 창의로봇, 주산암산, 방송 댄스, 생명과학 등 18개 부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양질의 수업을 통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티볼을 비롯한 각종 구기 종목이나 스포츠스태킹으로 구성된 스포츠 분야의 경우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인성교육 차원에서도 교육적 효과가 큰데 희망자에 한해서는 교내 선발전을 거쳐 각종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 있다.

끝으로 김성언 교장은 최근 사회가 어렵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자기라는 울타리에 갇혀 타인을 더욱 경계하려는 모습이 팽배하다며 어려울수록 타인과 이웃을 살피고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도록 마음의 폭을 넓혀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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