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사회
교육
[세상 따뜻한 이야기] 다시 태어난다면
김미희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7/02/23 [09:51]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다시 태어난다면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이라는 제목으로
글짓기를 하는 수업 시간이 있었습니다.

글짓기가 끝난 후 그 학생의 글을 읽은 선생님은 뜻밖의 내용에 감동했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고 싶다.
그래서 지금까지 받은 고마움을 어머니의 어머니가 되어 보답하고 싶다.
지금의 나는 어머니의 고마움을 보답하며 사는 건 어렵기에,
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서 그 무한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갚고 싶다.'

학생은 장애로 인해 자신의 몸이 힘들고 불편함보다도
자신으로 인해 가슴 아파하는 어머니의 사랑이
더욱 크게 느껴졌나 봅니다.



우리들의 어머니는 그렇습니다.
자녀의 아픈 것조차 자신의 잘못이라 여기며 당연하게 헌신합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어머니도 분명 그랬을 것입니다.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을 닮고 싶습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은 스스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 안톤 체홉 -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더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용인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