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데일리뉴스) 삼성전자가 지난 18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인근 구베이슈에이전에서 '갤럭시 S8·갤럭시 S8+' 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스마트폰 최대 시장 중국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현지 파트너·미디어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리장성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쓰마타이창청을 배경으로 만든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중국 특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기지 9곳을 운영하고 7개 R&D센터, 디자인센터에 4천 명 이상의 연구개발 인력을 두고 있으며, 이번 '갤럭시 S8·갤럭시 S8+ 출시와 함께 중국의 대표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갤럭시 S8·갤럭시 S8+'는 중국에서 미드나잇 블랙·오키드 그레이·메이플 골드·코랄 블루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5월 2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갤럭시 S8'은 5천688위안(한화 약 93만 원), '갤럭시 S8+'는 6천188위안(한화 약 101만 원)이다.
미드나잇 블랙 모델의 경우,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제품도 선보이며, 가격은 6천988위안(한화 약 114만 원)이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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