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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면서, 더위를 벗어나기 위해 왕송호수 음악분수대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분수대에는 많은 아이들이 시원한 물을 맞으며 무더위를 잊은 채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음악분수대는 180㎡ 면적에 10m 높이의 고사분수를 비롯해 곡사분수·컬럼분수·시간차분수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있다. 특히 매 시 정각부터 20분 동안 분수대에서 17곡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함께 흘러나와 형형색색의 조명과 함께 화려한 모습을 연출한다.
춤추는 음악분수대는 낮에는 어린이들의 물놀이 명소로, 밤에는 연인 및 가족들에게 한여름 밤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여름철을 맞아 음악분수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음악분수대 주변에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를 비롯한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해 여름철 휴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레일바이크는 7월부터 야간개장 운영을 하고 있다.
다양한 빛깔의 LED 조명등과 함께 왕송호수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면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