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데일리뉴스) ‘㈜형설앤’(대표이사 장진혁)은 복합 문화 공간을 표방한 ‘검정고무신 카툰 앤 북카페 건대점’(대표 김익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1호점으로 선보인 ‘검정고무신 카툰 앤 북카페 건대점’은 웹툰보다 만화책에 익숙했던 세대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구성된 새로운 여가 문화공간이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가족캐릭터인 ‘검정고무신’의 유쾌한 이미지와 세련된 인테리어가 결합하여 독특하고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검정고무신 카툰 앤 북카페 건대점’은 3만여권의 다양한 도서 구비와 한눈에 검색할 수 있는 도서 검색대, 편안한 소품으로 책을 즐길 수 있는 실내공간과 단체석, 스터디 공간, 검정고무신 포토존 및 캐릭터 상품 전시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기존의 만화카페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먹방 캐릭터에 걸맞게 풍성한 먹거리 메뉴인 음료, 베이커리, 파스타, 수프, 브리또, 스넥류를 주문할 수 있어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검정고무신 카툰 앤 북카페 건대 1호점’은 오픈 기념으로 인스타그램 해쉬태그 이벤트 및 1+1 음료 제공, 검정고무신 카렌다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1970년대초를 배경으로 한 <검정고무신>은 기영, 기철 형제의 풋풋한 성장기를 담은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만화카페의 감성과 잘 어우러져 세대를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한편, ‘검정고무신’ 캐릭터사업을 다양한 문화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는 ‘㈜형설앤’은 미디어 매체뿐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사업을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다. 기존의 캐릭터 문화사업이 단순히 이미지 사용과 상품 판매에 국한되었다면 ‘검정고무신’은 특유의 감성과 정서를 바탕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각 사업분야에 적용하여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향상시킬 예정이다.
키덜트산업의 성장에 비해 부응할 수 있는 국내 캐릭터가 부족한 상황에서 ‘검정고무신’의 이러한 사업 전개는 앞으로 외식문화, 여가문화, 머천다이징사업 등 문화콘텐츠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순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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