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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공동브랜드 제작에 나서
‘고향사랑 기부제‘선제적 대응,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사전 준비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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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06 [15:3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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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더데일리뉴스]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에 따라 공동브랜드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디자인 개발, 홍보 마케팅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공동브랜드 제작‘에 나섰다.

특히,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공동브랜드를 통해 내년부터 시행계획 중인 고향사랑 기부제의 답례품에 우선적으로 선정되기 위한 조치다.

고향사랑 기부제란 고향 등 지역에 원하는 액수를 기부하면 국가에서 세액공제 등 혜택을 주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답례로 지역 특산품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6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박찬우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을 비롯해 사회적기업협의회장, 마을기업협의회장, 중간지원기관, 사회적기업종합상사,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브랜드 개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참여범위, 온라인 쇼핑몰 구축방안, 상품기획, 홍보 홈페이지 운영, 제품 스토리 개발, 공동브랜드 운영기관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경북도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역과 소셜비즈 등 산·학·연이 연계 협력해 타시도의 운영 형태, 사례, 문제점 개선 등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일정 기술수준 이상 업체에 공동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하는 등 품질기준을 엄격히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제작 완료 후 공동브랜드를 집중 홍보하고 제품 스토리 개발, 상품기획, 디자인 개선, 영업장 입점, 해외 수출 등 공동브랜드 연계 사업을 지속 추진해 판로에 어려움이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보와 소비시장 경쟁력 향상에도 집중한다.

한편, 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관계기관 및 사회적경제기업 등과 공동브랜드 개발 공감대를 형성한 후 오는 5월 전국민 대상 공동브랜드 네이밍을 공모하고 디자인 제작, 운영기관 공모 등 내년 초까지 온라인 서브 구축을 완료한 후 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찬우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소득양극화 해소, 공동체회복 방안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경북도를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공동브랜드 개발 및 체계적인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적경제 제품이 시장경제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더한 차별적인 홍보와 더불어 제품의 품질향상과 기술개발 등에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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