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김영권, 손흥민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1994 미국 대회(2-3), 2002 한일 대회(0-1)에서 당했던 월드컵 본선 독일전 2패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팀 가운데 사상 최초로 본선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꺾은 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