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라이프
음식*맛
[그곳에가면 맛이 보인다] 안산맛집 간장게장과 보리굴비의 콜라보
윤용현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01/23 [12:25]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안녕하세요. 오늘은 숨어 있는 안산맛집 한군데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지난 주에 안산에 갔다가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보이는 곳을 들어갔거든요.
의심이 많아서 주차를 하고 여기가 뭘 파는 곳이고 다녀간 분들의 평가는 어떤지 차안에서 찾아 봤어요.
그런데 찾아서 확인할 필요가 없는 그런  곳이랄까? 연예인들도 정말 많이 방문한 곳이구요.
저도 식사를 하고 너무 만족한 곳이라, 다른 분들도 꼭 한번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구요.
가게가 작다면 저만 가려고 추천 안할텐데 외부 주차장이나, 내부가 넓었어요.
많은 분들이 가셔도 웨이팅이 없을 것 같은 곳이라 특별히 소개 드립니다.

소개드리는 곳은 옛날 할머니가 정성을 들여 차려주신 밥상 같은 느낌의 웰빙 밥상이 자랑인 "길손집 시골밥상" 입니다.
길손집 시골밥상은 안산 화정동에 위치한 곳으로 이미 안산 화정동 맛집으로 유명하다 합니다.
음식들은 하나같이 소화도 잘 되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들이어서 식사를 마치고 나면 보약 한 대접을 마신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길손집 시골밥상은 바깥 외관부터 시골집에 온 듯한 토속적인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부는 단체로 식사를 하실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넓었습니다.
그러나 테이블 전체가 신발을 벗는 좌식으로 되어 있어서 신발 벗기 불편한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안산맛집의 "밥도둑"이라 불릴만한 반찬들로 배 불리 식사를 하시면 오히려 좌식이 더 편하실거에요~


대부분의 한정식을 하는 곳의 경우, 젊은 분들이 가기엔 불편할 정도로 다소 위생에 신경쓰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곳의 내부에 자리를 잡고 앉아 보니, 길손집 시골밥상 사장님의 깔끔한 성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닥과 테이블이 깨끗한게 청결에 민감하신 분들도 안심하시고 식사하실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메뉴를 보면 나이 지긋하신 분들에게만 인기가 많은 곳이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의외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우선 어르신들은 소화에 좋은 건강한 한식이라서 좋아하시고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손님들은 좌식과 건강에 좋은 음식을 아이가 잘 먹는 곳이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식성에도 개성이 강한 젊은 분들은 요새 운동과 다이어트 붐으로 기름진 식사보단 웰빙에 맛까지 있어서 좋아라 합니다.


안산맛집 길손집 시골밥상도 유명인들 인기에 예외는 없었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강부자 님 부터 요새 TV만 틀면 나오는 김국진, 김구라 님 그리고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 환희 님 까지!
식도락을 좋아해서 맛집 숱하게 찾아 다녔지만, 강부자 님 싸인은 처음 봅니다.
연예인 분들은 듣는 정보가 많아서 이런 맛집 정보에 밝으신 편인데 이런 분들이 오셨다면 인정할만 하겠죠?
요즘 맛집계의 양대산맥으로 유명한 백종원 님과 이영자 님도 꼭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누구나 좋아할만한 음식들로 가득 찼지만, 이곳 길손집 시골밥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보리굴비", "간장게장"이라고 합니다.
밥도둑으로 이미 유명하지만 아마도 젊은 분들 중에서 보리굴비를 한번도 안드셔 보신 분들이 계실거에요.
맛있는 음식이야 어떻게 먹든 맛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기 위해서 한쪽에 어떻게 먹는지 "보리굴비 드시는 법"이 읽어보시고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메뉴판의 음식들은 슬로우 푸드라 불리는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드는 건강한 음식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보리굴비와 간장게장을 먹겠다 하고 왔지만, 제육볶음, 양념게장, 불고기를 보니, 또 망설여지는거 있죠?
아무거나 주문해도 잘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처음 와본 곳이기에 가장 인기가 있다는 보리굴비와 간장게장 정식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보리굴비는 만들어진 것을 구입하여 조리하는게 아니라, 직접 천일염을 사용하여 만든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선물용 보리굴비"도 판매하고 있는데 작년 추석에도 아주 인기가 많았었다고 해요.
다음 달 초면 큰 명절 설날이 있어서 보리굴비를 선물용으로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한쪽에는 고소한 누룽지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저도 구입해서 운전하면서 출출할 때 먹곤 한답니다.
그리고 아직 먹어보진 않았지만, 끓이게 되면 부드러운 누룽지와 숭늉까지 맛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입 맛 없고 뭘 만들어 먹기 귀찮을 때 누룽지 끓여서 김치랑 먹으면 끝내 줄 것 같았구요.


주문한지 얼마 안되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리굴비와 간장게장이 나왔어요.
그리고 메뉴판에 씌여 있듯이 생선구이와 12찬까지 나와서 한상 제대로 푸짐했구요.
메인음식을 제외하곤 전부다 채식 반찬인데도 이렇게나 많이 차려져 있으면 괜시리 기분이 좋더라구요.
반찬 12가지 만드는 것도 일일텐데 게다가 맛까지 좋아서 시골밥상의 정성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반찬 낯가림이 굉장히 심한 편이에요.
친척이나 친구네 놀러가면 집에서 먹던 맛이랑 다를 것 같으면 아예 손도 안대거든요.
심지어는 음식점에 가도 맛 없게 생긴 반찬은 잘 먹지 않는 편인데 길손집 시골밥상의 반찬들은 손을 안댈 수가 없겠더라구요.
잡채는 원래 좋아해서 잘 먹는 편이지만, 느타리버섯볶음 같은 반찬은 굳이 손이 잘 가지 않는 반찬인데도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었구요.


나물 같은 경우는 참기름을 아끼지 않았는지 고소한 향이 진동하고 김치도 맛깔스러운 빛깔이었습니다.
한식의 기본은 김치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처럼 기본적으로 김치가 맛있는 집은 모든 음식이 다 맛있던데
김치 맛을 보니, 주문하지도 않은 제육볶음이나, 불고기 맛에 대충 예상과 기대가 되더라구요.


간장게장과 함께 밥도둑이라고 불리는 보리굴비는 먹기 편하게 발라서  나옵니다.
단순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보리굴비는 천일염으로 염장  후, 해풍에서 3개월 이상 건조시키는 과정을 거쳐 만든다고 합니다.
또한 먹는 방법은 보통의 촉촉한 조기나 굴비와 다르게 마른식감과 염장으로 인한 염기가 있으니, 꼭 녹차물에 말아먹는게 맛있다고 합니다.



짭짤한 생선구이만으로 밥 한공기 뚝딱 할 수 있겠더라구요.
크기가 상당히 커서 고등어인가? 삼치인가? 잘 모르겠지만, 맛만 있으면 그만이겠죠?


명실상부 밥도둑의 끝판왕 살이 꽉찬 간장게장 입니다.
간장게장은 심하게 짜지도 달지도 않은 딱 적당한 단짠이라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살도 실하게 많았고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짭짤한 맛과 씹을 수록 달달한 게살 맛이 압권이었습니다.


이걸 김부각이라고 하나요? 워낙 반찬이 많아서 거의 먹진 않았습니다.
김부각은 하얀 쌀밥에 올려서 주면 아이들이 잘 먹을만한 반찬이었습니다.



길손집 시골밥상의 밥은 솥으로 나와서 굉장히 푸짐합니다.
한솥에 있는 모든 밥을 대접에 덜어 놓고 녹찻물을 붓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간장게장은 물에 말은 밥 보다는 맨 밥에 먹어야 제맛이죠.
센스있게 녹찻물에 말아 먹을 밥과 그냥 먹을 밥을 나눠서 덜어 드시길 추천합니다.


솥이 되게 작아  보였는데 막상 밥을 퍼다 보니까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걸 어떻게 다 먹나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네요.
오히려 보리굴비, 간장게장 그리고 생선구이와 식사하다 보니 밥이 모자랄 지경이었거든요.


밥을 모두 덜고 나면 누룽지와 숭늉을 위해서 솥에 물을 붓도록 합니다.
아마 한식을 좋아해서 자주 드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이런건 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누룽지도 맛있지만, 마무리용 숭늉이 또 기가막히거든요!
꼭 잊지 마시고 솥에 물 부어 두세요 ^^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밥을 물에 말아드시는걸 본적이 있을 뿐, 주변에 밥을 물에 말아드시는 분들은 없죠!?
저도 이곳에서 처음 레시피 대로 녹찻물에 밥을 말아 보았습니다.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는데 괜히 녹찻물에 말아서 드시라고 씌여 있진 않을거 아니에요.


녹찻물에 밥을 말으면 음... 보기엔 평범합니다.
녹찻물이 워낙 강한 맛이 이나기 때문에 맹물에 말은 밥이랑 뭐가 다를까 먹어봤어요.
좋은 녹차를 사용해서 우린 것 같이 향도 좋고 맛도 고소한게 그냥 먹어도 삼삼하니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이 녹찻물에 말은 밥과 보리굴비가 만나면? 이 둘의 케미는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첫 맛은 짭짤한 맛이 그리고 입안 가득 녹차향이 가득! 꿀떡 꿀떡 부드럽게 참 잘 넘어갔거든요.


비주얼 부터 맛이 없을 수가 없었던 보리굴비에 먼저 손이 갈만 했지만,
처음 맛보는 음식에 낯가림이 심해서 우선은 먹어 본적 있는 간장게장 부터 맛 보도록 했어요.
간장게장이 메뉴판에 있는 집 또는 간혹 반찬으로 나오는 집들 모두 간장게장을 맛보게 되면,
엄청 별로다, 맛이 없다라는 곳은 없을 정도로 간장게장은 맛없기가 더 어려운 음식입니다.
하지만, 맛 없기 더 어려운 음식이 오히려 엄청 맛있다 느껴질 정도로 맛있는 경우도 드뭅니다.


길손집 시골밥상은 들어설 때 부터 받은 느낌대로 간장게장이 아주 훌륭합니다.
간장게장을 너무 좋아해서 못해도 2주에 1번은 꼭 먹으러 가는데 근래 먹어봤던 간장게장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제가 단골로 가는 곳이랑 살짝 다른 스타일이긴 한데 다르게 맛있는 맛이랄까요?
아무튼 안산맛집이라 불릴 정도로 아주 훌륭했습니다.


간장게장 맛 보다가 보리굴비로 넘어가야 하는데 손에 뭍힌 김에 게딱지까지 해치웁니다.
참 희한합니다. 살은 몸통이 더 많은데 왜 게딱지에 밥 비벼 먹는게 더 맛있는 것일까요? 너무 맛있습니다.
간장게장과 게딱지에 밥까지 비벼 먹었는데 아직도 밥이 한가득 남았습니다.
이제 뭘 먹어볼까 고민해 봅니다.


보리굴비를 먹으려다 녹찻물에 말지 않은 밥이 한가득 남아서 생선구이에 젓가락이 향했습니다.
생선구이는 다른 곳과 비교해서 사실 엄청~ 특별하다라는건 없었습니다.
하지만, 생선구이는 한마디로 맛 보장이죠? 특별하진 않지만 맛이 없을수가 없는 반찬이죠~
생각해 보면 다른 곳에서는 생선구이 정식을 보통 7,000원에 파는 곳이 많던데
만원 초중반대의 정식메뉴를 주문하면 이렇게나 커다란 생선구이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죠.


겉은 꾸들꾸들~ 속은 촉촉하니, 부드러워서 밥이 아주 잘 넘어갑니다.
제가 고등어구이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참 신기한게 어떻게 생선구이는 매일 밥상에 올라와도 질리지가 않는지...
역시 생선구이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살 발라서 주면 아이들도 너무 잘 먹는 한국인의 최애 반찬입니다.


휴... 짭짤한 생선구이 덕분에 그 많던 맨밥은 다 해치웠네요.
처음에 솥에서 밥을 그릇에 퍼담으면서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죠.
하지만 우리의 식사는 이게 끝이 아니죠. 잊고 있었던... 우리에게는 대미를 장식할 보리굴비가 남아있죠!?
겨우겨우 맨밥을 해치웠는데 배가 너무 부른데 녹찻물밥과 보리굴비를 먹을 수 있을까?
맛만 볼까? 라 생각했지만, 이건 괜한 걱정.


윤기 좔좔~ 마치 북어포 같은 보리굴비는 빛깔부터 예술입니다.
이런 비주얼이 어떻게 맛이 없을 수가 있을까요? 믿고 먹는 보리굴비 입니다.
아주 예전에 한번 먹어본 적은 있는데 거기가 제대로 못했는지 맛이 기억에 안남거든요.
그런데 길손집 시골밥상의 보리굴비는 평생 기억에 남을 그런 맛이랄까요?
역시 음식은 제대로 잘하는 곳에서 먹어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꾸들꾸들한 보리굴비 식감도 너무 좋았고, 고소한 맛과 향은 말할 것도 없구요.
게다가 손수 뼈와 살이 발라 나와서 먹기 편하기도 했구요.
남녀노소 이 맛있는 음식을 안좋아할 분은 없을 것 같았어요.
앞서서 그렇게나 먹었는데 또 들어가는걸 보면 간장게장과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밥도둑인건 확실.
제가 제육볶음이랑 불고기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감히 보리굴비와 간장게장 맛은 보장 합니다 ^^


보리굴비를 마지막에 먹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간장게장이나 생선구이는 보리굴비에 비해 간이 좀 쎄잖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마지막엔 깔끔한 음식을 먹는게 좋더라구요.
다 먹고나서 입에서 음식 맛과 냄새가 강하게 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보리굴비와 녹찻물밥을 먹으면 모든 식사가 끝나냐? 노놉!
그냥 먹어도... 김치만 올려서 먹어도 맛있는 누룽지가 남았습니다!! ㅠ


맛있게 잘 불은 누룽지가 먹음직스러웠지만, 이것까지 다 먹으면 배가 너무 불러서 집에 기어갔을거에요.
결국 욕심은 버리고 마무리용으로 남겨두었던 누룽지는 김치랑 한두 숟가락 먹었을 뿐, 별로 먹지 못했네요 ㅠ
대신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는 숭늉은 따뜻한게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맛있게 먹었구요.
이렇게나 많이 먹어서 속이 가득 찬 느낌은 당연했지만, 부대끼거나 속이 안좋은건 없더라구요.
술과 고기를 매일 먹는데 가끔은 속을 달래기 위해 시골밥상에 가끔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숭늉으로 마무리 하면서 다음엔 제육볶음이랑 불고기 먹자 계획하면서 또 언제 올까? 약속을 잡는건 왜 일까요?


식사를 다 마치고 어딜 갈까? 하다가 바로 옆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기로 했어요.
진하니, 너무 맛있는 커피는 길손집 시골밥상의 영수증을 지참하면 잔당 1,000을 해줍니다.
이런 개이득이 있나!? 커피도 저렴하고 카페도 괜찮으니, 식후 커피 드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동네가 아니라, 외지에서 별로인 곳에서 식사를 하면 괜히 속은 기분이 들곤하는데
우연히 가게된 길손집 시골밥상 덕분에 든든하게 밥도 먹고 한적한 카페에서 저렴하게 커피도 마시고!
맛있는 커피에 수다 떨면서 소화도 시키고... 아주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안산맛집 길손집 시골밥상은 제가 사는 곳과 가깝진 않지만, 가끔 생각나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건강식을 좋아하는 커플들의 안산데이트코스로도 좋고 부모님 모시고 와도 좋을 것 같은 길손집 시골밥상!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곳이라,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너비울길 48 (지번 : 화정동 293-7)

전화 031-403-198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더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 GTX-A 성남역 개통 앞두고 현장점검 나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