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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가면 맛이 보인다] 수원맛집 여운이 남는다
윤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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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5 [10:0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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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저는 얼마전 1주년을 맞이했는데요.
1년이라는 시간이 벌써 훌쩍 지나버린거 같더라구요.
1년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직장이나 주변에 많은 환경들도 변하고, 즐겁고 힘든일도 많이 있었죠.
그래서 이렇게 1년동안 서로 옆에서 함께할수 있었던게 너무 큰 힘이 된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이번 1주년을 그냥 보내지 않기로 했는데요.
원래 데이트 할때면 좋은곳에서 하려고 최대한 노력을 많이했지만
1주년인만큼 그이상의 특별한 이벤트를 해야되지 않겠어요?
아주아주 특별한 데이트를 하고 싶어서 열심히 이곳 저곳을 찾아보았는데요.
많은 커플들이 찾아가는 맛집들이 얼마나 많던지~
찾다가 새로운곳들을 참 많이 발견했는데요.
너무 많다보니까 고르는것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ㅠ 선택을 잘 못하는 저는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그래도 열심히 많은 곳들을 찾고 고르고 평들을 찾아본 결과 괜찮은 곳이 있는거 같았는데요.
그중에 완전 프라이빗한 하고 평이 좋은곳이 있더라구요. 100% 예약제로 운영을해서 스케줄을 잡아야하고요.
많이 유명해서 연예인들도 자주 온다는곳이죠.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곳이라면 뭔가 입증이 된곳 인거 같은데요.
그래서 완전 열심히 알아보고 난 다음에 예약을했어요. ㅎㅎㅎㅎㅎ
그래서 예약 당일 남친 과 함께 수원맛집 애나의정원으로 출발했어요.


차를 타고 쭉들어가다보면 중간에 저렇게 이정표가 보이거든요.
중간중간에 있는 이정표들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맛집이구나 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정표를 따라 쭉들어가면 애나의정원이 보일거에요.
이정표를 볼때마다 점점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엄청나게 기대가 되더라구요.


짜잔! 바로 저기가 수원맛집 애나의정원이에요.
바베큐철판요리 전문점인 곳인데요.
제가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분위기의 이색적인 바베큐 전문점이에요.
프라이빗하다는 말에 맞게 조용한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가게 뒤편으로는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 쓰셔도 되어요.


이렇게 주위는 완전 나무와 산으로 둘러쌓여 있는데요.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이런곳이 있는지 전혀 몰랐네요.
이렇게 한적한곳이 유명한 맛집이라니 그것도 참 신기하네요 ㅎㅎ
주차장이 넓으니 편안한곳에 주차를 하시면 되는거죠.
벌써 차가 꽤 많은거 보니 가게 안에는 손님들이 꽤 있나봐요~
저희도 주차를 마치고 주차를 했으면 이제 가게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안내글을 볼수 있었는데요.
특히 가장 인상깊은건 바로 이거에요.
미경산한우에 대한 설명이었는데요.
암소로 태어나 새끼를 분만한 적이 없는 암소를 말하는데요.
완전히 성숙된 암소중 최고의 등급 프리미엄 VVIP만을 엄선한거라고 해요.
미경산한우는 오메가3도 풍부하다고 하니 영양보충하기 완전 좋은 재료인거 같아요.
제가 요 미경산 한우를 맛볼수 있다는거에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건 바로 커다란수족관인데요.
저 수족관에는 캐나다산 랍스타가 많이 들어가있고요. 다른 수족관에는 전복 과 새우들이 놓여져 있어요.


수조에 있는 랍스타가 얼마나 싱싱하던지.
집게가 꽁꽁 묶여 있었지만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렇게 해산물들을 보고 있으니 횟집에 온거 같기도 하고 신기하네요.


앞에서 말했듯이 이곳은 정말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은데요.
이렇게 멋진 그림이 걸려 있더라구요.
그림이 걸려 있고 옆에는 설명도 있었는데요.
와.. 이건 마치 갤러리에 온 기분 이에요.
예약한 자리로 들어가기 전까지 볼거리가 너무 풍부한데요.
천천히 내부도 구경하면서 들어가니 배고픈것도 잊게 되더라구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참 많고,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


안으로 들어와 살펴보니 원산지표시 와 등급판정확인서 같은게 있는데요.
이게 나중에 한우스테이크를 먹게 되는데요. 그 한우스테이크의 등급 1++ 과 거세 한우라는걸 표시하는건데요.
거세 한우라 육질이좋고 더욱 부드럽다고 하는데요. 완전 기대가 되더라구요. ㅎㅎㅎㅎ


그 옆을 살펴보면 이렇게 생활의 달인 인증패가 나란히 걸려져 있는게 보일거에요. 사진상에는 2개밖에 안보이지만
무려3개나 된다구요. 최강달인 화왕, 최강달인 도왕, 철판요리의 달인 등 이렇게 총3개요.
요 인증패라는게 아무나 주는것도 아니고 쉽게 받을수있는것도 아닌거 다들 아시죠?
생활의달인 방송에 달인이라는 사람들 과 대결을 하고 그 대결에서 이겨야만 받을수있는게 저 인증패인데요.
여기는 무려3개나 되니 저희가 먹을 음식에 대해 기대감이 점점 커지더라구요. ㅎㅎㅎㅎ
어떤 음식이 나올지 어떤맛일지 ㅎㅎㅎ


입구에서 옆으로 조금더 가면 와인진열장이 있는데요. 여러와인들이 멋지게 진열이 되어져 있더라구요.
이곳은 음식이 전체적으로 와인과 아주 잘어울리더라구요.
그만큼 와인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저희는 추천해주시는 와인을 마셨는데 그맛이 아주 좋았어요.
가게 전체적인은 인테리어는 고급목재로 되어있고 천장에는 샹들리에 조명이 있어서 엄청 고풍스러워요.


입구에 들어서서 웨이터의 안내를 받아 저희가 예약을 한 자리로 이동을 했어요.
여기는 100% 예약제이고 조리하는 쉐프님은 1:1로 조리를 해주시거든요.
애피타이저로는 스프와 샐러드가 나오는데요.
고소한 스프는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네요.



샐러드는 신선한 토마토가 들어간 샐러드였어요.
여기에 상큼한 드레싱이 곁들여지니 애피타이저로 딱이구요.


소스는 춘장소스, 생강소스, 핫소스, 겨자소스 이렇게 되어요. 소스는 조리된 음식에 따라 찍어 먹고 싶은 소스에 먹으면 되는데요.
앞에서 조리하시는 쉐프님이 음식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어느 음식은 어느소스에 먹는게 좋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시거든요.
그대로 먹으면 풍미가득하게 맛나게 드실수있어요. 그렇다고 강제 사항은 아니니 걱정안하셔도되요. 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저희는 자리를 잡고 앉아서 랍스타가 포함이된 코스요리로 주문을했어요.
여기오기전에 여러가지로 찾아보고 다른사람들 리뷰를 봤는데요. 이게 제일 잘나가더라구요. ㅎㅎㅎ
그러니 저희도 한번 먹어봐야죠.


주문을 하고 나면 쉐프님은 철판을 뜨겁게 달구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철판요리가 시작됐는데요.
가장먼저 버섯, 양파, 호박, 브로컬리등 다양한 채소가 나오더라구요.
바로 앞에서 만들어주시고, 만들어진 음식을 바로 맛볼수 있다니 너무 영광인데요.
그리고 만드시면서 중간중간 설명도 해주시니 알고 먹으니 더욱 맛있더라구요.


고열에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구워지는 채소에요.
그 사이에 웨이터분이 소스 와 스프 샐러드를 내어주시면 맛나게 먹으면서 조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되어요.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로 달팽이 와 곤약, 호박, 양파, 표고버섯 등을 조리 하더라구요.
그냥 철판에 놓고 뒤집어서 익히는걸로만 하지 않고 멋진 퍼포먼스등을 보여주는데요.
조리도구를 휙휙 돌리거나 양념통으로 저글링을 하거나 박자를 맞추어가면서 양념을 뿌리는등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이게 재미있더라구요. 음식을 먹는 재미만이 아닌 보는재미도 있고요. 그에 대한 설명도 있어서 듣는 재미도 상당히솔솔 해요.


기본재료들 중에 가장 눈길이 가는 재료는 바로 달팽이 요리에요. 달팽이 요리는 아 랍스타도 눈길이 가긴해요. ㅋㅋㅋㅋ
여하튼 달팽이 요리는 평소에 잘 먹지 않은 재료잖아요. 외국에서 많이 먹는 재료인것같은데... 그래서 조리가 되었을때
어떤맛인지 완전 궁금하더라구요. 그냥 보기에는 약간 소라 같은 그런 맛일것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먹어보니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완전 좋더라구요. 특히 다진 마늘에 구워져서 나와서 그런지 마늘의향과 한데
어울리는게 완전 맛나요. 그냥 먹어도 맛이 좋지만 역시 4가지 소스중에 생강소스와 함께 먹으니 그 맛이 더욱 살아나요.
달팽이 다음으로는 아삭한 호박, 브로콜리등을 먹는데요. 고열철판에 엄청 빠르게 조리해서 흐물흐물하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잘 살아있더라구요. 그리고 표고버섯의 경우 버섯의향이 강하게 남아 인상적이에요.
또 곤약의 경우 탱글하게 만들어놓고 춘장소스에 먹어주었죠. 탱글한 식감이 완전 좋네요.


이 분위기에 맞추어 레드와인을 한잔 마셔주어요. 우리 1주년을 축하하면서 챙~~ ㅎㅎㅎㅎ
레드와인이 달콤하니 음식과 궁합이 잘 맞아요.
와인을 마시니 기분이 더욱 업이 되네요.


기본재료들을 열심히 먹고 있으면 다음으로는 해산물을 조리하거든요.
해산물의 재료들로는 전복 새우 그리고 메로 와 관자등이 되는데요.
새우같은 경우에는 먹기 편하도록 껍질을 잘까서 한입크기로 잘라주시더라구요.


해산물의 경우 조리가 되면 핫소스에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우선 뜨거운 철판에 전복 과 새우 메로 관자를 놓고 완전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그렇게 익혀진 음식들은 앞에 놓여진 큰 접시에 놓아두는데요. 접시에 놓여진 해산물은 이렇게 집어들고 핫소스에 찍어 먹는거죠.
완전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너무 좋아요.  앞에 큰접시가 있는데요. 이 접시는 절대 만지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뜨거운철판 사이에 놓여진 접시라 뜨거워서 화상을 입을지 모른다고해요. 접시가 뜨거운 이유는 조리해서 그냥 놓으면
바로 식어가니 나중에 되면 맛이 없는데 이 접시에 놓으면 음식이 바로 식지 않고 천천히 먹을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접시는 안 만지는게 좋고 애들을 데리고 가면 조심하셔야해요. ㅎㅎㅎㅎㅎ


쫄깃한 해산물을 먹고 있으면 이제 랍스타를 조리하는데요.
살아있는 랍스타를 먼저 보여주시는데요.
이것이 아까 수조관에서 본 랍스타겠죠.
물을 벗어났지만 얼마나 열심히 움직이는지 진짜 싱싱한거 같아요.


랍스타는 이렇게 해체를 해서 철판에 놓고 불쇼를 보여주시더라구요. ㅎㅎㅎㅎ 우와소리가 절로 나와요.
조리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는게 바로 조리도구를 돌리는것도 있지만 이렇게 화려한 불쇼 같은걸 자주보여주니
이게 참 좋더라구요. ㅎㅎㅎㅎ 퐈이야~퐈이야~
정말 쇼타임이죠.


불쇼를 한다음에 이제 랍스타를 익히기 위해서 랍스타 사이에 얼음을 넣는거에요.
그러면 얼음이 수증기가 되고 그때 옆에 있는 뚜껑을 덮어서 랍스타를 익히는거에요. 완전 대박
음식하나 익히는것도 정성이 느껴지죠. 완전 최고에요.


뜨거운 수증기가 없어지고 나면 이렇게 빨갛게 익혀진 랍스타를 볼수가있죠.
완전 맛나게 잘 익혀졌죠? 그렇지만 아직 조금더 기다려야 해요. ㅠㅠ 이 기다림 참을수있어요! ㅋㅋㅋ
저 상태에서 바로 먹는게 아니라 조금더 조리를 해야해요. 껍질이 워낙 두껍고 살이 많은 녀석이라 한번 찌듯이 했다고 해서 바로 익혀진게 아니거든요.


랍스타는 이렇게 집게 부분 따로 몸통 부분 따로 놓고 껍질을 분리하면 뽀얀속살이 나오거든요.
그 뽀얀속살을 노릇노릇하게 익히면서 양념을 하는거죠.
이렇게 정성이 들어간 랍스타니 맛이 없을수가 없을거 같아요.
바로 앞에서 정성스럽게 조리가 되는 과정을 보는데 얼마나 재미있던지
시간이 흘러가는것도 못느끼겠더라구요.



그렇게 익혀진 랍스타는 이렇게 접시에 놓아두면 맛나게 먹으면 되는데요.
그 맛이 완전 최고에요. 어쩜 이렇게 맛이 좋고 부드러운지! 맛도 좋지만 쫄깃한 식감이 정말 대박이더라구요.
입안 가득히 꽉차는 느낌도 너무좋고 씹으면 씹을수록 나오는 고소함도 완전 좋아요.
특히 핫소스와 함께 먹으면 매콤함이 더해지니 더욱 맛나더라구요. 풍미가 확살아난다고 해야 하나요!
완전 맛있어요. ㅎㅎㅎㅎㅎㅎ


음식들이 놓여있던 접시에서 먹고싶은건 이렇게 앞접시에 옮겨 담고요.
랍스타 껍질에 붙은 살을 쏙쏙 빼먹는데 맛도 좋고 살이 쏙쏙 빠지는 재미도 있어요.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얼마나 행복하던지.


근데 진짜 살이 와~ 감탄이 나올정도 맛이 좋아요. 아니 어떻게 하면 이렇게부드럽고 맛이 좋을수가있죠?
탱글탱글한 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 이래서 사람들이 랍스타를 사랑하나봐요. 저도 사랑합니다. ㅋㅋㅋ


이곳에서 먹던 음식중에 가장 별미인 랍스타 머리인데요. 이게 완전 최고에요.
우선 랍스타 머리에는 내장이 있어서 완전 고소하거든요. 잘 아시죠? 그 게장처럼 내장이 정말 고소한데
여기에 치즈를 가득히 넣는거에요. 그런다음에 오븐에 구워서 이렇게 내어주는거죠. 그러면 바로 먹으면 되느냐!
아니죠. 같이 나온 레몬을 쭉 짜서 먹어주는거에요. 그러면 입안에서 상큼하게 퍼지는 레몬의 향과 함께 고소하면서
부드럽게 느껴지는 치즈의 맛이 완전 좋아요. 레몬이 상큼하니 맛을 더욱 좋게해요.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더욱 살려주더라구요.
레몬 싫어하시더라도 꼭 뿌려드세요. 완전 좋아요.


다음으로는 아삭한 숙주를 조리하는데요.  숙주를 조리하면서 저글링을 하시더라구요.
불쇼부터 시작해서 저글링까지 하시다니..
음식을 하시면서 즐거워하시는게 느껴지니 저도 즐겁더라구요.


완전 순간포착!! ㅋㅋㅋㅋ 저렇게 양념통이 돌아가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ㅋㅋㅋㅋ
저런식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주니 완전 좋아요. ㅎㅎㅎ
다시봐도 아주 사진을 잘 찍은거 같아요.


이제 수원맛집 메인 한우스테이크를 먹기 위해서 먼저 얇게 썰린 마늘을 노릇노릇하게 후레이크 처럼 뜨거운 철판에
구워줍니다.
기름에 마늘을 얇게 썰어서 구워주니 익으면서 갈색빛깔을 띄는데요.
마늘은 고소한게 그냥 먹어도 아주 맛나죠.


그런다음에 철판에 한우는 놓고 겉면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구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는거죠.
스테이크도 그냥 나오지 않는 센스.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려서 나오니 얼마나 편해요.


그러면 요렇게 완성!! 비주얼 완전 좋죠? ㅎㅎㅎㅎㅎ
정말 지금다시봐도 입에 침이 고이는 행복한 비주얼이에요.
랍스타와 스테이크 해산물 채소라니.
정말 최고급 음식들이 한접시에 모인거죠.


한우스테이크를 집어들고 들고 바로 겨자소스에 찍어 먹어봤는데요. 입안 가득히 퍼지는 육즙 과 살살 녹는게
완전 예술이에요. 어떻게 이렇게 부드러울수가있죠?  역시 1등급 1++ 거세 한우라 그런지 엄청 부드럽고 맛나요!
정말 스테이크는 환상적인 맛이랍니다.


마지막 식사로는 볶음밥이에요. 밥과 김치 다진야채 김가루 날치알 등 재료를
철판에 놓고 열심히 볶아줍니다.
철판에서 슉슉 소리를 내며 맛있게 고루고루 잘 볶아지고 있는 볶음밥이죠.


정성스럽게 모양이 잡히고 있는 볶음밥인데요.
과연 이번엔 또 어떤 즐거움을 선사해주실지 기대가 되더라구요.
아까 하트모양 새우를 만들듯이 볶음밥을 하트모양으로 만들곤 사진을 찍으라고 하시고요. ㅋㅋㅋㅋ


이렇게 그릇에 담아주셨어요!
이때 정말 너무 배불렀는데 한그릇이 꽉꽉 차도록 눌러서 담아주시는거에요.
남기기에는 아까울거 같고,, 우선 한입이라도 먹어보자는 마음에 크게 한숟갈 떠서 먹었는데요.


꼬들꼬들 고소한 볶음밥은 고소한게 얼마나 맛있던지.
채소는 아삭아삭하고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게
한숟갈만 먹는걸로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배부르다고 했지만 싹싹 한그릇을 깔끔하게 비웠어요.
우와 진짜 배가 터지는줄 알았다니깐요.


자, 이제 저희는 끝인줄 알고 천천히 일어나볼까 했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더라구요.
후식이 남아있었는데요.
역시 이렇게 식사를 마쳤으니 후식이 빠지면 섭섭하죠.
후식은 그자리에서 먹어도 괜찮지만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후식을 먹는데 이동이라니.. 의아해 하며 저희는 장소를 이동했는데요.
이동하니 카페처럼 꾸며져 있는 멋진 장소가 있더라구요.
진짜 완벽한 코스인데요.


후식으로 뭐가 필요하겠어요.
당연히 식후에는 커피가 딱이죠.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면서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쉬는데 정말 이곳이 지상낙원이 따로 없더라구요.
커피와 아이스크림도 먹으면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후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데
행복하니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있었답니다.


확실히 유명한 수원맛집 답게 음식 맛도 좋았고 특히 쉐프님의 퍼포먼스가 완전 좋았던 애나의정원.
볼거리면 볼거리 음식이면 음식 모든 코스가 아주 완벽한 곳이었는데요.
한번 방문하면 이곳의 매력에 빠질수밖에 없겠더라구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먹으러 올게요. 정말 잘 먹었습니다.


애나의정원
주소: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339 (성복동)
전화:031-261-8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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