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사회
사회일반
구직자, 응답자 81%, 면접 시 긴장감이나 압박감 느껴
김지원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04/18 [09:59]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구직자, 응답자 81%, 면접 시 긴장감이나 압박감 느껴     ©

[더데일리뉴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356명을 대상으로 ‘면접 긴장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80.6%가 ‘면접 시 압박감이나 긴장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근 실무역량 평가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면접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압박감을 많이 느끼는 유형으로는 면접의 최종단계인 ‘임원면접’(28.2%)이 1위로 꼽혔다. 아무래도 면접관의 직책도 높고, 채용전형의 가장 마지막으로 여겨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외국어 면접’(19.9%), ‘PT면접’(19.5%), ‘실무수행면접’(11.5%), ‘토론면접’(9.1%), ‘구조화면접’(4.5%), ‘이색면접(상황극, 술자리, 등산)’(4.5%) 등이 있었다.

구직자들은 면접 압박감으로 인해 평균적으로 본인 실력의 절반 정도 밖에 보여주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또, 극심한 압박감과 긴장감으로 인해 면접 자체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이들도 17.1%였다.

면접에 심한 압박감과 긴장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내성적, 소심한 성격’(42.5%, 복수응답)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면접 관련 정보가 부족해서’(28.2%), ‘취업이 너무 급해서’(27.9%), ‘고스펙 경쟁자에 심리적으로 위축돼서’(25.1%), ‘면접관들의 기세에 눌려서’(24.4%), ‘스펙이 부족해서’(24.4%) 등의 이유를 들었다.

실제 면접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질문을 하는 면접관’(41.8%)을 만나면 더 긴장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계속해서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면접관’(20.9%), ‘꼬리를 무는 질문을 계속 하는 면접관’(16.4%), ‘질문을 별로 하지 않는 면접관’(8.4%), ‘다른 지원자와 비교하는 면접관’(8%) 등의 유형이 있었다.

면접 전후로 가장 긴장되는 순간으로는 ‘면접 대기실에서 기다릴 때‘(31.4%)가 1위를 차지했으며,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을 때’(27.5%), ‘답변을 제대로 못했을 때’(16%), ‘처음 면접관의 얼굴을 마주했을 때’(11.8%), ‘면접 전날 잠자리에 들 때’(8.4%) 등의 순간에도 긴장한다고 답했다.

구직자들은 평균적으로 당일 면접을 위해서 1시간 13분의 준비시간을 갖고 있었으며,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아무 생각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29.8%, 복수응답), ‘명상을 하는 등 마인드컨트롤에 신경 쓴다’(28.7%), ‘면접장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연습한다’(27.8%), ‘일찍 도착해 사내분위기를 익힘’(26.7%) 등의 행동을 많이 했다.

네이버 포스트 바로가기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277467&memberNo=12064399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더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 GTX-A 성남역 개통 앞두고 현장점검 나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