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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도심 관광시스템 개선 위한 대토론회' 개최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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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7 [09:3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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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 '도심 관광시스템 개선 위한 대토론회' 개최   ©

[더데일리뉴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6월 17일(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중구 세종대로 124)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도심 관광시스템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관광수용력의 한계로 발생하는 도심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관광·환경·교통 부문 학계, 업계, 시민들과 함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방한 외래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관광객 수는 약 1,534만 명으로 정부는 2022년까지 2,300만 명의 외래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대국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관광객 수에 의존하는 양적 성장, 경제적 성과 중심의 기조가 지속되면서 도심은 관광 수용력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고 이에 따른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주민 약 15만 명이 거주하는 종로구의 경우, 연간 950만 명의 외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데 북촌 등 일부 주거 밀집지역은 쓰레기와 소음, 사생활 침해 등으로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관광버스 도심 진입으로 인한 교통체증,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불법주정차 문제 또한 심각하다.
 
특히 관광버스로 인한 종로의 주차난은 이 지역 거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관광객 증가로 주차장이 포화상태가 되자 관광버스들이 주·정차를 위해 경복궁, 청와대, 인사동, 북촌 등 도심 관광지 주변 도로를 점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로구와 중구 등 서울 도심 지역 기준 약 265면의 관광버스 주차장이 있지만 종로구에만 주말 하루 약 2,000대의 관광버스가 집중돼 주차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 주차난으로 도심 통행속도가 저하되면서 교통난이 가중되고, 매연으로 공기질 역시 나빠지고 있는데다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문화재 훼손 등 여러 문제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이에 종로구는 정부, 업계,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과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고 서울시 녹색교통진흥지역 사업, 미세먼지 대책,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 등과 맞물려 관광시스템 개선을 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토론회를 주최하게 됐다.
 
토론회는 전문가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좌장은 경기대학교 관광문화대학 한범수 교수가 맡았다.
 
주제발표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구청장이 바라보는 도심 관광정책 전환방향’ ▲박경아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도심 관광과 교통부문의 대응’ ▲반정화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관광환경 변화와 지역협력 상생관광’ 순으로 발제한다.
 
패널로는 최현승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관광기반과장, 김태명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정책과장,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김황배 남서울대학교 공간정보공학화 교수, 고준호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중앙 및 지방정부 정책 담당자, 교통 및 관광 전문가, 여행업계, 시민단체 등이 모인 가운데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회 참가신청을 원할 시 사전등록 안내페이지(https://forms.gle/pyuZWkk19VD9DzDn8)에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 02-2148-185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도심의 교통 혼잡도 및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도보여행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 차량 중심이 아닌 보행 중심으로 관광시스템을 개선해 간다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환경오염 또한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도심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주민 편의는 높일 수 있는 방안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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