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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모두를 위한 관광도시’여행 만들기에 나선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대비, 대구거주 척수장애인, 영유아 동반인,자원봉사자 등 30여명 대상
윤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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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2 [15:4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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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9. 19 - 20.(60여명) 타지역 거주 장애인 대상 대구 무장애 관광지 체험 팸투어

 

[더데일리뉴스] 대구시는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를 조성하고자도심에서 벗어난 외곽의 관광지를 구석구석 돌아보기 위해 길을 떠난다.

 

대구시와 대구척수장애인협회 동구지회에서는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를맞이해, 대구를 방문하는 장애인, 영유아 동반인(유모차 이용 등) 등에게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모두를 위한 관광도시를 조성하고자‘무장애 관광지 모니터링 투어’를 기획했다.

 

이번 무장애 관광지 모니터링 투어에 선발된 참가자 30여명은 대구척수장애인협회 동구지회 주관으로, 척수장애인 15명, 자원봉사자 13명, 영유아 동반인 2명 등으로 선착순으로 우선 선발했다.

 

이번 주요 일정은 1박 2일간 진행되며, 첫째 날에는 대구수목원, 사문진나루터,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을 둘러보고, 둘째 날에는 달성 토성마을, 대구 미술관 등의 주요 관광지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사문진 나루터에는 유람선을 직접 탑승하거나, 달성습지생태학습관에서는 생태체험을 하는 등 관광소비자 입장에서 신규 관광지에 대한 무장애 관광지의 가능성을 체크점검 리스트에 의해 면밀하게 점검할 것이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 투어는 지난 9월에 개최된 타 지역 거주 관광약자 50명 대상 체험행사 점검투어 이후의 후속적인 행사이며, 대구에 거주하는무장애 관광객들이 실제로 관광지를 둘러본 후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도출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대구를 대표하는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대구를 방문하는 장애인, 영유아 동반인, 어르신 등의관광약자들이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에 대한 사회적인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체계적인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둘 것이다.

 

한편, 오는 12월 2일에는 무장애 관광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관광정책 세미나가 대구그랜드호텔에서 150여명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발표 주제로는 관광약자 지원 조례 조정방안, 관광 약자의 이동 권리와 무장애 관광지 조성의 공공성이라는 주제로, 6여명의 무장애 관광 관련 전문가들이 열린 토론을 펼칠 것이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이번 모니터링 투어를 통해, 장애인, 영유아동반인, 임산부 등 관광약자를 배려하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해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초적인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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