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사회
사회일반
부천시, 한국영화산업 미래 100년의 시작을 알리다
2020년 부천 폴리스튜디오 조성 업무 협약 체결
김지원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11/14 [10:55]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부천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주)블루캡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C)

 

[더데일리뉴스] 부천시는 지난 13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블루캡과 2020년에 새롭게 조성하는 부천 폴리스튜디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폴리스튜디오는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게임 등 영상콘텐츠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제작하는 필수적인 시설이다. 그러나 지난 10월 수도권 유일한 공립 폴리시설인 남양주종합촬영소 폴리스튜디오가 폐쇄되면서 영화제작사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부천시는 한국영화 미래 100년을 위한 첫 과제를 폴리스튜디오 조성으로 정하고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폴리스튜디오를 운영했던 전문업체인 ㈜블루캡 그리고 세계7대 판타스틱영화제인 BIFAN과 손을 잡고 폴리스튜디오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블루캡은 부천 폴리스튜디오 조성에 관한 전문적인 자문과 폴리아티스트 인력 육성, BIFAN은 스튜디오 운영과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시는 약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부천만화영상융합특구인 부천콘텐츠센터 부지 내에 부천 폴리스튜디오를 조성할 예정이며, 2020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BIFAN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남양주종합촬영소의 폐쇄로 영화계의 근심이 많았는데 부천시에서 선뜻 나서서 이렇게 좋은 시설을 만든다고 하니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 정말 감사드리며, 우리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블루캡 김석원 대표도 “남양주종합촬영소 폴리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쌓은 기술력이 날아갈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부천에서 다시 탄생한다니 너무나 기쁘고 국내 최고의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폴리스튜디오 조성 협력을 약속해 주신 두 기관에 감사드린다. 부천시는 문화의 산업화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폴리스튜디오 조성이 영화산업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앞으로 영화인과 제작사들이 부천에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영화의 메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더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용인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