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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스퀘어, ‘미국재료학회(MRS)’ 참가…그래핀 양산기술 전시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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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5 [12:1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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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핀스퀘어, ‘미국재료학회(MRS)’ 참가…그래핀 양산기술 전시     ©


[더데일리뉴스] ‘꿈의 신소재’ 그래핀 사업을 선도하는 그래핀스퀘어가 지난1일부터 6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 중인 ‘2019 미국재료학회 추계 전시회(2019 Materials Research Society, MRS)’에 참가했다.

 

현재 보스턴에서 진행 중인 ‘2019 미국재료학회’는 80개 이상 국가에서 물리·화학·생물 등을 포함한 재료 분야 최고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회다. 재료 과학의 미래에 대한 창구 역할은 물론 학계 관련자 및 업계 종사자들에게 기술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그래핀스퀘어는 이번 2019 미국재료학회에 참가해 고품질 그래핀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들을 선보였다. 열화학증착(Thermal Chemical Vapor Deposition, TCVD) 그래핀 생산 장비를 비롯해 단층 그래핀을 연속적으로 CVD합성할 수 있는 R2R(Roll-to-Roll) 방식이 채택된 장비까지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R2R 기술은 금속 호일 위에 합성된 그래핀을 다양한 표적 기판에 전사해 그래핀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블룸버그통신, 비즈니스위크 등이 ‘그래핀의 양산을 위해서는 그래핀스퀘어의 특허기술이 필수’라며 집중 보도한 바 있다.

 

그래핀스퀘어 미국지사 스티븐 홍 본부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고품질의 그래핀 필름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에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판매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그래핀의 산업화와 상용화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래핀스퀘어는 신소재 그래핀을 대량 생산하는 장비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로 세계 20여개국에 매년 100만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창업자인 서울대학교 홍병희 교수는 2009년 세계 최초로 그래핀의 화학적 합성법을 개발하여 세계 최고권위의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지 등에 발표하여 전세계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 논문은 현재 국내 1위, 전세계 화학분야 1위의 인용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그래핀스퀘어는 고품질 그래핀을 R2R 방법으로 대량생산하는 공정을 이용하여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용 OLED 부품과 차세대 방탄복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한 바 있으며, 글로벌 업체들과 그래핀이 적용된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부품을 집중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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