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문화
방송*드라마*연예
'99억의 여자' 극강의 긴장감 수목극 강자 굳혔다!!
백재호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12/06 [10:07]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더데일리뉴스] 첫 방송부터 ‘동백꽃 필 무렵”을 뛰어넘는 시청률로 수목극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KBS 2TV 수목드라마<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는 5일(목) 방송된 3회,4회에도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최고의 드라마로 자리를 굳혔다.

 

5일(목) 방송된 3,4회에서는 전날의 교통사고를 알게 된 오나라, 정웅인의 모습과 동생의 사망소식을 듣고 ‘미친소’로 부활한 김강우의 폭주로 시작됐다.

 

2회 말미에서 서민규(김도현 분) 일당에게 납치되어 궁금증을 안겼던 강태우(김강우 분)는 3회에서 서민규(김도현 분)에게 동생 태현(현우 분)이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강태우(김강우 분)는 자포자기한 삶에서 유일한 희망이었던 동생의 사망소식에 ‘미친소’ 강태우로 돌아와 분노를 폭발했다.

 

이어 동생의 시신을 눈으로 확인한 태우(김강우 분)는 동생이 근무했던 대영테크를 찾아가 김도학(양현민 분)을 족치며 동생이 왜 죽었는지 추궁했다. 대영테크는 겉으로는

 

모바일게임과 앱 개발사로 위장했지만 사실은 불법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하루에 수백억씩 검은돈을 끌어들이고 있었던 것. 김도학(양현민 분)은 동생 태현(현우 분)이 검은돈을 관리하던 자금관리 팀장이었음을 밝히며 태우(김강우 분)에게 충격을 안겼다.

 

100억의 행방을 찾아야 하는 서민규(김도현 분)는 태현의 죽음이 단순 교통사고가 아니라고 얘기하고 태우(김강우 분)에게 동생을 죽인 놈을 찾기 위해선 100억을 먼저 찾아야 한다며 거래를 제안하고 태우(김강우 분)는 제안을 받아들이며 본격적인 진실 찾기에 돌입했다.

 

한편, 재훈(이지훈 분)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서연(조여정 분)과 함께 폐가에 감춰둔 돈다발을 옮기기로 한날 장인인 윤호성(김병기 분)이 사무실로 들이닥쳤다.

 

재단에서 추진중인 파주 제2 캠퍼스 공사비중 사라진 대금 5억에 대해 추궁하고 리베이트가 발각될 위기에 처한 재훈(이지훈 분)은 당장 다음주까지 5억을 집행하겠다고 약속해버렸다.

 

서연이 탄 자동차의 타이어가 펑크나 멈춰 선 걸 스페어타이어를 꺼내기 위해 자동차 트렁크를 여는 태우에게 트렁크에 실려있는 돈다발이 발각될 위기가 닥치며 .

 

이어 태우가 전날 일어난 사고에 대해 질문하자 무심한 표정으로 “평범한 교통사고라고 하던데요”라고 대답하는 서연을 향해 차가운 표정으로 “사람이 둘이나 죽었어요. 세상에 평범한 사고는 없어요.”라고 답하며 자리를 뜨는 태우. 두 사람의 짧지만 강렬한 첫 대면은 과연 태우가 트렁크에 실린 돈의 존재를 눈치챘을 지 의문을 던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날 방송된 3회에서는 서연(조여정 분)과 재훈(이지훈 분)의 관계가 희주(오나라 분)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윤희주(오나라 분)에게 전시회 후원을 요청하기 위해 찾아온 전시관 관장이 ‘일주일전에 사파이어 호텔에서 여자와 같이 있는 본부장님을 봤다’고 얘기하며 사진이 담긴 봉투를 건넨 것.

 

재훈(이지훈 분)의 불륜상대가 서연(조여정 분)이라는 사실이 발각될지 모르는 봉투를 두고 고민하며 서늘한 표정을 짓다가 며칠 후, 봉투를 찢어 휴지통에 버리며 미소를 짓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서연(조여정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희주(오나라 분)가 봉투 속 사진을 확인했을 지 의문에 쌓인 가운데 모든 사실을 알듯 모를 듯한 표정으로 완벽하게 윤희주로 변신한 오나라의 연기가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리고, 4회 말미에서 별장으로 찾아간 태우(김강우 분)가 관리인에게 사고에 대해 묻다가 “‘아버님도 따님처럼 아는게 없네요”’라고 얘기하자 관리인이 ‘딸은 커녕 키우는 개 한마리 없수다’라고 대답해 태우(김강우 분)가 처음으로 서연(조여정 분)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동생 죽음의 비밀을 밝히기 시작한 태우(김강우 분)의 예리한 촉이 서연(조여정 분)에게 향했음을 예고하며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떻게 엮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회, 2회부터 영화같은 스펙터클한 전개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99억의 여자’는 3회, 4회에서는 숨쉴 틈없이 몰아치는 위기의 연속으로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움켜쥐었다.

 

특히, 3,4회에서는 1,2회의 체념한 듯한 눈빛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조여정의 눈빛연기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돈다발을 손에 넣고 희망을 꿈꾸기 시작하면서 강인하고

 

생기 넘치는 눈빛으로 바뀐 서연(조여정 분)은 폐가 우물에서 돈다발을 꺼낼때는 강인한 걸크리쉬 매력까지 선보여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지 기대를 모은다.

 

또, 명불허전의 연기파 배우 김강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화면을 압도했다. 폭주하는 강태우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강우는 액션부터 동생을 향한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정웅인은 1,2회에 이어 두 얼굴의 소시오패스 같은 표정으로 매순간 섬뜩함을 선사했으며, 여유로운 표정속에 감추어진 비밀이 있을 것 같은 오나라의 연기와 돈을 손에 넣고 점점 민낯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재훈(이지훈 분)의 비열해 보이는 표정연기도 압권이었다.

 

또한, 3,4회에서는 돈의 행방을 쫓는 새로운 인물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기 시작해 과연 다음회에는 어떤 인물이 등장하며 그들이 어떻게 엮일지 궁금하게 만들어 기대감을 더 한층 상승시키고 있다.

 

KBS 2TV 수 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더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 GTX-A 성남역 개통 앞두고 현장점검 나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