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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유니버설디자인 도시구현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
-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적용에 필요한 ?춤형 가이드라인 제시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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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19 [16:4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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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월 19일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건축물, 도로, 공원 등의 시설물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경남도는 실효성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기준을 제시하고 사회적 약자 등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의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민간 전문가와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월 4일 실시한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디자인 관련 전문가와 도.시.군 담당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가이드라인 내용 전반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고, 그간 용역추진사항 등을 최종 점검했다.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에는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수립 및 기본구상 ▲영역별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경상남도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 ▲유니버설디자인 체크리스트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정책 및 의견수렴 등의 내용들을 담았다.

 

특히, 디자인 관련 위원회 심의 및 공공시설의 계획.시공 업무 추진 시 가이드라인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권장사례와 체크리스트도 마련했다.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해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킥보드. 전기차 충전소에, 농촌지역에는 경운기에, 관광지역에는 다국어 안내표지판 등에 대한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준비했다.

 

이처럼 타 시도에서 수립된 가이드라인과 차별화를 둔 점도 이번 용역의 성과로 볼 수 있다.

 

경남도는 유니버설디자인의 도입.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공시설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에 ‘가이드라인’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며, 디자인 관련 위원회 심의 시 활용 될 수 있도록 도.시.군 관련부서에 가이드라인을 배부할 계획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으로 디자인의 통일화 된 체계적인 기준을 제시함에 따라, 현장에서 누구나 활용 가능한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니버설디자인의 적용.확산을 위해 공공시설물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은 경남도청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에서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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