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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 천안시, 역사문화 구축
- 이동녕 생가지에서 산류천석 문화제 개최, IT 활용 플랫폼 구축 등 진행
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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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21 [14:1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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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류천석문화제 공연

 

[더데일리뉴스] 천안시가 석오 이동녕 선생을 알리고 이동녕 선생의 생가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이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생생문화제에 2년 연속 선정돼 다양한 역사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석오 이동녕 선생의 자주독립에 관한 신념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독립운동의 중심지인 천안의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이동녕선생 생가지라는 문화유산의 원형콘텐츠를 살려 청소년 리더십 교육과 융복합 공연, 인문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생문화재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도 충남문화유산콘텐츠협동조합(이사장 정기범)과 교육적 가치를 넘어 문화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행하고 있다.

 

이동녕 선생 생가지와 기념관을 연결하는 비대면 미션투어를 개발 중으로 정보통신기술(IT) 융합한 문화유산 활용 플랫폼을 만들고 있으며,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광복절에 개최하려했던 산류천석문화제는 수해로 연기돼 지난 11일 천안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공연에는 전통연희단 ‘난쟁앤판’이 3D스캔으로 특수 제작한 이동녕 선생의 가면을 쓰고 ‘복면가왕이 들려주는 격동의 시대’를 펼쳤으며 오카리니스트 육수희와 바순리스트 배해진, LED퍼포먼스팀 ‘생동감크루’, ‘아라댄스컴퍼니’, 퓨전국악그룹 ‘퀸’이 출연했다.

 

특히 가수 소명은 이동녕 선생의 어록비를 나레이션화한 ‘맘이 몸이’, ‘힘내라! 대한민국’ 등 새로운 노래가 수록된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 앨범을 발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산류천석문화제 공연은 천안시청 유튜브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왜가리 집단 서식지인 이동녕 생가지를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생태교육의 장이 되도록 조성하고, 화상회의 방식의 비대면 프로그램과 브이로그 등 영상 미디어를 제작해 이동녕 선생의 업적과 생가지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펼친다는 계획이다.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석오 이동녕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주역으로 평생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1940년 중국 기강에서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영면했다.

 

안동순 문화관광과장은 “이동녕 선생 외국 항일 유적지 기록화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학술용역사업을 통한 이동녕 선생 선양작업을 지속해 이동녕 선생의 서훈을 격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천안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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