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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추석 고향방문 자제 부탁…불법집회엔 무관용”
대국민 담화 “전쟁에 준하는 사태, 거리두기 추석명절에도 준수해야”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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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28 [14:0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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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이번 추석은 부모님과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올해만큼은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게 불효가 아니며 오히려 효도하는 길이라고 생각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C)



정 총리는 우리가 여전히 전대미문의 재난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은 엄연하고 엄중한 현실이라며 전쟁에 준하는 사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잘 실천해 준 거리두기를 추석명절에도 준수하는 것이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일부 단체의 개천절 집회 강행과 관련해서는 사전 집결을 철저히 차단하고 불법행위자를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는 등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집회는 동료 시민들이 각자의 불편과 고통을 감수하며 방역을 위해 쌓아온 공든 탑을 일시에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단체들은 이제라도 무모한 행위를 멈춰달라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우리는 그동안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몇 차례 어려운 위기에 직면했지만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인내,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여러 번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이번 추석연휴가 또 다른 고비로 또 한번 국민 여러분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내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해 좀 더 세밀하고 강화된 방역기준을 적용한다더 큰 고통과 희생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에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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