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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캠핑카 튜닝 대수 언택트 문화로 매출 급성장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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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13 [10:5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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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캠핑카 튜닝 대수 언택트 문화로 매출 급성장     ©


[더데일리뉴스] 정부의 튜닝산업 활성화 정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해 올해 상반기 캠핑카 튜닝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3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캠핑용 자동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승인한 캠핑카 튜닝 대수는 3천214대로, 지난해 동기(1천119대)보다 2.9배 급증했다. 이는 작년 연간 캠핑카 튜닝 대수(2천195대)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이처럼 캠핑카 튜닝 대수가 급증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여가 생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에이스캠프 등 기존 캠핑카 업체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국내 대표 RV 기업 에이스캠퍼, 올해 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3~4배 급성장.

 

종합 RV레저문화 솔루션 기업 에이스캠퍼(대표 김민성)는 2013년 설립되어 2016년부터 에이스 벤, V70, 하슬라, 벤츠 더에이스720 등 대표 모델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국내 대표 RV(레저자동차)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최근에는 중국 내 기술수출계약 및 합작회사 설립을 통하여 중국 내 진출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2020년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3배~4배 수준인 약 100억~120억 원 가량으로, 최근 와디즈에서는 2차례에 걸친 크라우드 펀딩으로 약 5억 원 가량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에이스캠퍼는 지난해 RV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국 국영기업이자 세계 10대 중장비 생산기업인 샤먼중공업그룹의 자회사 '노블1호(자동차)과학기술유한회사'에 기술수출을 하며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과거에는 국내 공장의 CAPA 부족으로 인해 캠핑카 납기가 오래 소요되었으나, 2020년부터 중국 합자회사에서 캠핑카 캐빈을 대량생산하고, 이를 국내에 원활하게 공급받게 되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납기까지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2021년 목표로 구축하고 있다. 또한 방대한 캠핑카 시장규모를 갖추고 있는 중국 진출 또한 가시화되었기에 로열티 수익까지 추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캠핑카 산업은 늘어나는 캠핑카 수요에 반해 캠핑카 유저들이 독립적으로 편히 정박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한 실정이다. 에이스캠퍼는 이 문제들을 해소하고 국내 캠핑카 산업의 올바른 성장과 안착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레저생태계를 구축하여 해당 문제들을 해소하고 있다. 전국 각 지역에 체험 컨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사업장주(사유지주)들을 대상으로 '종합레저문화플랫폼' 내에 RV-Zone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캠핑카 유저에게는 갈 곳을 제공해주고, 사업장주(사유지주)에게는 부가 수익 창출해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를 꾀한다. 현재 해당 업체는 모두가 상생하고 선순환하는 '종합레저문화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4계절 온천휴양 워터파크인 아산 스파비스와 제휴를 통해 스파비스 부지 내에 RV-Zone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성 대표는 "당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저와 캠핑카 산업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종합레저문화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종합레저문화플랫폼'은 독립적인 공간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조금이나마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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