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지난해 12월 개통을 시작한 고성읍 순환버스의 이용객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은 고성읍 지역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중형(15인승) 전기버스를 도입해 순환버스 2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전국 군부 최초로 와이파이를 설치해 스마트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 순환버스 시간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고성군 공식밴드 등을 통해 이용객이 알기 쉽도록 홍보해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835명에 불과하던 이용객이 2월에는 918명, 3월 1,458명, 4월 1,720명, 5월 1,856명, 6월에는 2,155명으로 1월 대비 2.5배나 증가했다.
고성군은 고성읍 순환버스를 보다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읍 순환버스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읍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읍 순환버스는 농촌형 교통모델 공공 버스형 사업으로 읍 지역의 농어촌버스 운행이 불리한 지역에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또한 전기버스를 도입하기 위해 터미널 내에 버스 전용 전기 충전소를 설치하고 전기버스 2대를 구매해 이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 유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