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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최근 배달노동자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년간 이륜차 사고는 6만 건 육박했고 특히 2021년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전년보다 5.4% 증가했다.
특히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3명 중 1명은 배달 종사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세배달대행업체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무리한 마케팅 경쟁을 하고 있다. 실제로는 만성 적자인 이들 때문에 지역 배달대행, 음식점주, 일선 라이더 등 시장 참가자 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기에 배달수수료 연쇄 상승으로 소비자 피해도 확산.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성장 중이던 시장 자체가 지나친 과열로 인해 아무도 승자가 될 수 없는 치킨게임의 현장으로 변질된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대해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회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안전배달 캠페인 SNS 챌린지 진행한다.
상생협의회 참여 22개사 모두 동참해 전국적인 캠페인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시장 장악만을 노리고 이익만을 쫓는 업계 대형 플랫폼과는 달리 공공배달앱에서 먼저 안전문화를 추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