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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비전교회, “대한민국 바로 세우자” 시청 앞 기도 물결

2011.06.09 01:20:00

현충일, 애국보수단체 6·6국민대회

(서울=더데일리뉴스) “미스바에 역사하셨던 그 놀라운 능력으로 이 민족이 에스골 골짜기에 마른 뼈가 살아나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최요한 남서울비전교회 목사)

현충일인 지난 6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기독교인들의 진심어린 기도가 울려퍼졌다.

현충일을 애국단체총협의회와 청교도영성훈련원, 재향군인회 등 200여 개 기독교와 보수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6·6국민대회’. 1부 기도회와 2부 국민대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독교인과 시민 1만30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약 40여 분에 걸쳐 열린 1부 행사는 전광훈 청교도 영성훈련원 원장이 인도한 구국기도회로 시작했다. 기도회는 최병두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의 개회사, 김일랑 장로(전국초교파장로협의회 대표회장)의 대표기도, 원동연 목사(부산대표)의 성경봉독, 최병남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의 설교가 이어졌다.

최병남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는 60년의 대한민국 역사로 입증된 것을 거울삼아 더 이상 한국 현대사가 거짓 논쟁으로 대한민국을 흔들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요한 목사(남서울비전교회)와 대구·경북 대표 이상민 목사(대구서문교회), 전주남 목사는 합심기도에 나섰다.

특히 남서울비전교회 성도 600여 명과 함께 참석한 최요한 목사는 ‘국가 정체성 회복을 위하여’를 주제로 기도에 나서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최요한 목사는 “먼저 이 나라를 다스리는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드린다. 저들 위에 나라와 민족을 바로 섬길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 달라”며 “특별히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인하고 이 나라를 무너뜨리려는 친북 좌파세력들을 척결해 순국선열들이 피 흘려 지킨 이 나라를 바로 지키고 바로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죄악으로 가득찬 이 땅을 바라볼 때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민족의 역사 속에 공의가 물같이 흐르고 정의가 하수같이 넘치는 아름다운 나라, 부정과 부패, 거짓과 우상숭배, 음란과 탐심을 모두 버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이 민족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이 땅 위에 흘려진 수많은 애국선열들과 순교자들이 남긴 그 순교의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이 민족이 바로 서고,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눈물 뿌려 기도해야 한다”며 “이 기도가 정치·경제적으로, 신앙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나라가 회복되고 부흥하는데 불씨가 되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엄신형 목사(전국기독교총연합회장)는 축사에서 “이번 국민대회를 계기로 이 나라가 새롭게 변화되기를 원하고, 여러분들의 애국충정이 더욱 불타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해일 목사(예장고신 증경총회장)의 6·25 때 잃어버린 전우들에 대한 증언과 김진호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부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6·6 국민대회는 참여단체 소개, 태극기 입장,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의 대회사, 조갑제 대표(조갑제닷컴), 정재학 공동대표(전교조추방시민단체연합), 노태정 학생(한국외대) 등의 대국민 메시지, 박세환 회장(재향군인회)·구재태 중앙회장(재향경우회)·김서우 사무총장(고엽제전우회) 등의 국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서정갑 회장(국민행동본부)의 ‘이명박 정부에 대하여’, 이경자 대표(공교육살리기학부모)·윤주진 대표(한국대학생포럼)의 결의문 채택, 박희도 회장(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의 만세삼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최근 북한 김정일 정권은 3대 세습체제를 강화하면서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포격 등 극단적인 군사도발 행위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내년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망국적인 ‘복지 포퓰리즘’이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우리는 ‘1000만 애국시민세력’을 결성해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도 핵을 개발해 핵전쟁 위협을 억제하고 자주적인 국가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육계의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고 이들이 집필한 역사교과서도 모두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 보수단체는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대회를 개최하고 1000만 대국민 서명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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