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앤코리아 대표 황태옥의 [펀경영]
2011.08.23 03:00:00
사람을 꼼짝 못하게 하는 법은 무엇일까? 지구상의 동물에게는 아킬레스건이 있다. 올해는 신묘년 토끼의 해다. 장수와 부부애를 상징하는 토끼는 힘이 약하다. 몸집이 작지만 매우 영리하고 착한 동물로 인식되고 있다.
토끼는 어디를 어떻게 하면 맥을 못출까? 바로 귀다. 귀를 잡으면 조용히 있는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인 고양이는 어디를 어떻게 하면 쉽게 다스릴까? 목덜미다. 바로 목덜미를 힘차게 잡으면 꼼짝 못한다.
그럼 사람은 어디를 어떻게 하면 맥을 못출까? 최근 한 대학에서 교수들을 모시고 강의를 한 적이 있다. 그때 질문을 했다. "교수님! 사람은 어디를 어떻게 하면 맥을 못춘다고 생각하십니까?"
필자의 질문에 여러 답변이 쏟아졌다. "급소?" "푸하하하하∼. 아니 너무 무섭습니다." "겨드랑이?" "하하하하∼. 너무 간지럽습니다." 끝자리에서 조용히 앉아있던 교수 한 분이 손을 번쩍 든다. 씨익 웃으면서 정답을 확신하는 표정으로 말한다. "에~, 사람은 거시기를 만지면 맥을 못 춥니다." "하하하하하∼." 강의실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그렇다. 신체 중요한 일부분을 자극하면 맥을 못출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사람은 마음을 사로잡으면 꼼짝 못한다. 정답은 마음이다.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이 인생 최고의 무기다. 누구나 누군가에게 마음을 뺏긴 적이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첫사랑! 그 아름다운 마음을 빼앗겼던 경험을 떠올려보자.
이 세상 그 무엇도 그 마음에 비교할 수 있겠는가. 그 아름다운 마음을 자극하는 가장 근본적인 것은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행복한 웃음이 아닐까? 행동과 말과 언어를 그대로 나타나게 하는 곳인 얼굴에 묻어나는 아름다운 마음.
즉 표정이 좋은 사람은 마음도 아름답다. 왜 미스코리아가 아름다운가? 미스코리아는 무대에 올라서서 내려올 때까지 입꼬리를 올려 계속 웃고 있다. 그들은 입가 근육이 아플 정도로 웃는 연습을 한다.
많은 사람은 왜 미스코리아가 되지 못할까? 웃는 연습이 부족해서일까? "하하하하∼." 오늘부터 당장 웃는 연습을 해보자. 근육이 아플 정도로 입꼬리를 올려 스마일, 행복해, 사랑해, 감사해, 좋아해, 만족해라고 외쳐보자. 아마 미스코리아보다 더 아름다운 표정과 사람의 마음을 압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인상은 연습을 통해 만들 수 있다. 지금부터 3단계를 같이 해보자.
1. 입을 다물고 양 볼에 공기를 집어넣어 부풀린 뒤 입을 좌우로 움직인다.
2. 입을 다물고 양 볼을 입안으로 쑥 들이민다.
3. 입을 옆으로 당기는 느낌으로 늘였다가 다시 오므린다.
4. 입을 반 정도 벌리고 턱을 좌우로 움직인다.
1. 먼저 입을 다물고 양족 검지를 양쪽 구각에 댄다.
2. 구각을 귀를 향해 힘껏 잡아당기는 느낌을 주며 끌어올린다. 볼의 근육도 힘을 주어 둥글게 올리듯 위로 민다.
3. 그런 다음 힘을 빼 볼의 긴장을 풀어주며 두 손으로 양볼을 가볍게 들어주면서 마사지를 한다.
1. 구각을 있는 힘 다해 옆으로 늘이면서 "이--" 한다.
2. 손가락이 옆으로 들어갈 정도로 크게 입벌려 "아--" 한다.
3. 아랫입술로 윗입술을 밀어올리는 느낌으로 "우--" 한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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