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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6 20:02:04 update

입맛대로 골라 보내는 맞춤형 캠프

2007.06.19 23:26:00

자녀들의 여름방학 한달 앞으로 ...

각 학교별로 약 40여일 간 진행되는 여름방학은 자녀들의 학업성취나 특기개발, 인성수양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시기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인지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알차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 세우기에 여념이 없다.

2학기의 선행학습을 위해 더 많은 학원에 보내자니 자녀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고, 집에서TV와 컴퓨터 게임만 하는 것을 보기에는 속이 답답하다. 그런 학부모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역시 캠프. 학교 이외에 새로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고, 평소 몸에 배었던 나쁜 습관을 고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매년 높아만 가는 관심 때문인지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특화되어있는 수 많은 캠프들이 줄지어 준비하고 있다.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즐겁고 유익한 캠프를 위해서는 어떤 것을 알아야 할까?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캠프협회(www.icamp.or.kr)의 최윤경 간사는 “즐겁고 유익한 캠프를 위해서는 자녀의 관심과 흥미에 귀를 기울이고, 어떤 캠프에 참가하고 싶은지 충분한 상의를 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캠프에 참여하는 주체는 자녀이기 때문에 부모가 보내고 싶은 캠프를 선택하면 자녀의 만족도 낮고, 캠프 효과에 대한 부모의 기대도 충족 시키지 못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연령에 따라 선호하는 캠프도 틀리고, 성격에 맞는 캠프를 골라야 하기 때문에 학부모의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 최윤경 간사는 “청소년 3431명을 대상으로 캠프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이가 어리고 캠프 경험이 없는 초등학교 저학년은 국내 외국어캠프, 공부습관, 리더십 캠프를, 초등학교 고학년은 야외활동이 많은 레포츠나 해외, 가족이 함께하는 캠프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중고등학교 이상의 학생들은 가족과 떨어져 자립심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해외나 모험, 개척, 레포츠 캠프가 인기”라고 밝혔다.

봇물처럼 쏟아지는 캠프 정보의 홍수 속 에서 내 자녀에게 꼭 맞는 캠프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관련 단체나 협회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남연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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