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2026.07.16 20:02:04 update

사랑을 이뤄주는 큐피트의 요술봉! 뮤지컬 ‘헤이, 자나!’

2013.07.29 17:17:00

발칙한 상상으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는 뮤지컬

(서울=더데일리뉴스) 남자가 남자를, 여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 당연한 ‘하트빌’이라는 도시가 있다고 상상해보자. 그리고 이 도시에서는 이성간의 사랑이 금기시 된다고 했을 때, 만약 내가 이성을 사랑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상의 도시 ‘하트빌’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러브스캔들을 다룬 뮤지컬 <헤이, 자나!>는 모든 것을 비틀어 버리는 코믹한 설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우리의 세상과는 전혀 다르지만 사랑만큼은 주체할 수 없이 넘치는 ‘하트빌’,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의 러브스캔들은 <헤이, 자나!>만의 경쾌한 음악으로 쉼 없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작품을 보다 보면 작품의 분위기나 전체적인 색상 등이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를 연상시킨다. <헤이, 자나!>의 주인공 ‘자나’는 <리걸리 블론드>의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엘 우즈’와 비슷한 점이 많다. 핑크색을 사랑한다는 점과 사랑만큼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없다는 굳은 믿음까지 말이다.

<헤이, 자나!>에서 인상 깊은 점은 주인공 ‘자나’역을 맡은 ‘김찬호’의 연기 변신이다. 연극 <히스토리보이즈>에서 ‘데이킨’역을 맡았던 그는 연극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과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잘 소화해 냈다. 남성적이면서 준수한 외모에 모든 것이 완벽했던 ‘데이킨’이 여성스럽고 귀여운 ‘자나’로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그의 연기 변신을 보는 것만으로도 <헤이, 자나!>는 꽤 매력적인 작품이다.

뮤지컬 <헤이, 자나!>는 프로듀서 ‘최용석’, 연출 ‘이란영’, 음악감독 ‘장소영’, 번역 ‘이희준’ 등 국내 유명 스탭이 함께 하며, 출연진으로는 ‘자나’역의 ‘김찬호’, ‘김지휘’, ‘스티브’역의 ‘이창희’, ‘김용남’, ‘마이크’역의 ‘서경수’, ‘박정훈’, ‘케이트’역의 ‘최수진’, ‘조윤영’, ‘로버타’역의 ‘박혜나’, ‘이정미’, ‘탱크’역의 ‘이지호’, ‘캔디’역의 ‘김민주’, ‘벅’역의 ‘이태오’가 출연한다.

본 공연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9월 15일까지가 진행된다.

조재희기자 The dailynews2324@yahoo.co.kr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idailynews@naver.com

*미래를 여는 희망찬 신문

<저작권자 ⓒ더데일리뉴스 (www.thedailynews.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재희 기자

idailynews@naver.com

Most Popular

b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