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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시각장애인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2014.06.11 11:04:00

(춘천=더데일리뉴스) 김안과병원이 지난 9일 춘천 라데나 CC에서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안과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국내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들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하기 위해 한국시각장애인골프협회와 함께 매년 골프대회를 개최해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시력을 완전히 잃은 전맹 부문과 시력이 일부 남아 있는 약시 부문으로 나뉘어 부분별 각각 26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참여했다.

▲ 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 전맹부 우승자 유정일씨가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 시각장애인 골퍼 유정일 씨, 서포터 정양헌 씨

전맹 부문에서는 유정일 선수가 약시 부문에서는 박영해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그 밖에도 220m로 장타상에는 이붕재 선수가 수상했으며, 근접상은 5m를 기록한 이경훈 선수가 차지했다.

전맹 부문 우승자인 유정일 선수는 “다른 운동 종목과 달리 시각장애인들도 일반인들과 큰 차이 없이 할 수 있는 경기가 골프다”며 “그러나 경기 중 공의 방향이나 지형에 대해 안내해 주는 서포터가 꼭 필요한 종목으로 혼자가 아니라 서포터와 협심해서 성취한 우승이라 더욱 값지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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