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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출신 토종박사 美 UCLA 교수 임용

2007.07.31 22:45:00

곽유상(郭柚祥) 박사 KAIST에서 학.석.박사를 마친 순수 토종박사가 최근 미국 UCLA (University of California at Los Angeles) 교수로 임용됐다. 주인공은 KAIST 생명과학과를 졸업한 곽유상(郭柚祥, 37) 박사.

郭 박사는 KAIST 생명과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친 후 하버드 의대 박사후 연구원 과정을 거쳐, UCLA 데이비드 게펜(David Geffen) 의대 생리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정착연구비로 10억원을 지원받는다.

郭 박사는 KAIST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와 G형 간염 바이러스 NS3 단백질의 RNA 나선 효소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버드 의대 미생물학과 뉴 잉글랜드 영장류 연구소와 하버드 의대 병리학과 혈액 연구소에서 ‘용해성 단계(Lytic phase) 도입에서 RTA 분자 기작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여 바이러스 유전자의 발현이 직접 조절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006년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지에 3편의 논문을 연달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총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郭 박사는 “Orai라는 새로운 단백질이 발견된 지 채 1년이 안됐다. 앞으로 이 칼슘 채널이 어떻게 조절되는지를 밝혀 약물로의 효용성을 집중 연구할 계획이다”라며,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진정한 과학자의 길로 들어섰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길의 어려움을 느낄수록 모든 선배 과학자들이 존경스럽다. 은사이신 KAIST 생명과학과 최준호 교수님과 하버드 의대 정재웅 교수님께 감사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郭 박사의 UCLA 교수 임용으로, KAIST 출신 순수국내박사의 외국 유명대 교수 임용이 11번째가 된다. KAIST 출신 토종박사들의 국제무대 활약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최남연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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