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맥주 선택은?
2014.08.08 17:39:00
(서울=더데일리뉴스) 브랜드별 시음 후 소비자 평가는 ‘클라우드’ 선호가 두드러졌다.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www.kocon.org)와 소비라이프(www.sobilife.com)는 국산 맥주인 카스, 하이트, 크라우드에 대한 브랜드 선호도와 맛에 대한 평가와 현장 시음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맥주선호도 조사 결과 선호도는 카스가 가장 높고(49.2%), 맥주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은 △목넘김(42%) △풍미(향)(26%), △농도 (16%) △탄산(쏘는맛) (15%) △끝맛 (14%)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014.7.14.~ 17일까지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총 445명이 참가하였으며, 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4.65%이다. 브랜드 오픈 전과 후로 나누어 진행된 FIG방식의 현장 시음조사는 20여명이 참여했다.
‘맥주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서는 48.1%가 카스를 선택했으며, 하이트15.7%, OB(8.1%), 아사히(7.9)가 뒤따랐다. ‘평소 주로 마시는 맥주’도 카스가 49.2%, 하이트가 16.6%, 아사히가 6.1%를 나타냈다. 흥미로운 점은 20대 남성들이 수입맥주 아사히를 선호하고 50대 이상 남성들은 아직도 OB맥주를 선호하고 있었다.
현장 시음 테스트 결과 ‘크라우드’가 전 부문 1위를 차지하였다. 목넘김, 풍미, 농도, 끝맛, 탄산 등 맥주 선택 시 중요시 여기는 조건별로 실시된 맛 테스트에서 브랜드 오픈 전에는 하이트가 목넘김에서 1위, 카스는 끝맛과 탄산(쏘는맛)에서 1위, 클라우드가 풍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브랜드 오픈 후에서는 클라우드가 목넘김, 풍미, 농도, 끝맛, 탄산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클라우드는 “물 타지 않았다.”라는 광고 카피대로 맥주 발효 후 원액에 물을 섞지 않고 발효액 그대로 맥주를 만드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사용했다.
카스나 하이트는 맥주원액에 정제수(물)을 타는 공법으로 조제하지만, 클라우드는 체코나 독일 등 정통 독일식 맥주 제조 스타일로 알코올 도수는 5도, 맥아 함량은 100%로 기존 맥주와는 다른 새로운 공법으로 만들어진다는 차이가 있다.
FIG 시음자들의 클라우드에 대한 평가는 ‘부드럽고 거품이 풍부하고 새로운 맛이다’, ‘향이 깊고 끝 맛도 좋다’, ‘진한 맥주 맛이 좋다’ ,‘씁쓸하지만 진한 맛이 좋았다’라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한편, 응답자들의 일주일간 마시는 평균 주량은 맥주 기준 ‘500cc 미만’과 ‘1,000cc 미만’이 각 27%로 가장 많아 평균 음주량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 초반과 30대 후반 남자들의 경우 2,000cc 이상 마신다는 응답이 많아 20대와 30대 남성들의 음주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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