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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만 제대로 요리해도 명문대 갈 수 있다

2007.08.02 22:55:00

명문대 입시논술의 대명사 유레카논술에서 폭넓은 시각으로 깊이 있게 교과서를 분석한 신개념 수리논술 참고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주간 의 수리논술 분야 대표 필자인 강경관 선생님을 비롯한 수리논술연구소의 여러 연구원들이 다년간의 실전경험과 축적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만든 자연계 논술 실전대비용 참고서이다.

2008학년도 대입 자연계 논술시험의 특징은 크게 3가지다. 자연계 논술시험을 치르는 대학의 수가 전년도 1개에서 22개 학교로 대폭 늘어나고, 문제유형은 인문계와 자연계 통합논술이 아닌 수리와 자연과학 과목이 통합된 계열별 통합교과형 논술 형태로 가닥이 잡혔다는 점이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사실은 문제들이 대부분 고등학교 교과서를 기반으로 출제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2008학년도 자연계 논술 실전대비의 첫걸음은 바로 교과서에서 시작된다.

올 상반기에 실시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들의 모의논술고사에서는 교과서 내용을 지문으로 채택했거나 교과서에서 다루는 핵심 내용을 기반으로 출제한 문제가 많았다. 교과서 비중 확대가 대학들의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니라 실질적인 대세임을 간파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무엇보다도 교과서를 베이스로 정밀하고 깊이 있는 철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사실 교과서 8종을 모두 모아놓고 보면 내용이 다양하고 깊이가 있어 어떤 참고서들보다 논술학습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보면 8종 교과서를 모두 모아놓고 정밀 분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정밀 분석한다고 해도 수험생이 바라보는 시각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은 모든 게 막막한 자연계 수험생들을 대신해 총 8종의 수학 교과서들을 폭넓은 시각으로 깊이 있게 분석해준다. 그리고 대학들이 추구하는 논술시험의 방향에 맞게 교과서의 내용에서 딱 한 단계씩 더 나아간 질문들을 던진다.

최근 논술모의고사를 치른 한 대학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자연계 응시생 가운데 꽤 많은 학생이 백지 답안을 냈다고 한다. 하지만 수리논술은 결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괜한 부담감 때문에 불안해하지만 교과서를 통해 이미 공부한 내용을 창의적으로 이해하고 풀어나가다 보면 의외로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학생들 스스로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자연계 각 과목의 단원별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한편, 공식이나 정리 등을 무작정 외우는 공부방법을 지양하고 공식의 유도과정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증명하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 또 자연계 논술에서는 결론이 우수 답안과 다르더라도 논의 전개가 뛰어난 답안이 좋은 답안임을 숙지하고,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수리논술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풀고 쓰는 것이다. 창의적으로 풀고 논리적으로 쓰는 것이다. 여기서 논리적으로 쓰는 부분은 수리논술에서는 인문계 논술시험만큼 그 비중이 높지 않다. 결국 핵심은 푸는 능력이다. 창의적으로 푼다는 것! 모호하고 어려운 문제처럼 생각되지만,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르고 확실하게 창의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일 것이다. 그 기본은 바로 학생들이 늘 접하는, 그래서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는 교과서에 있다. 유레카논술의 은 바로 이 기본에서 출발하는 학생들을 위해 훌륭한 도약대가 되어줄 것이다.

최남연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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