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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하는 아이들 대표 박보혜, 진짜 공부 잘 하는 비법, 회의에서 찾다?

2014.11.26 13:07:00

(서울=더데일리뉴스) 똑똑하지만 꿈이 없는 불행한 요즘 아이들. 유니세프가 매년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가 6년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 우리 어른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회의하는 아이들 대표 박보혜는 흔히 말하는 공부벌레다. 고교 시절 내신 1등급을 유지하며 대학 졸업 이후 취업 선호도가 1위라는 삼성전자를 거쳐 MBA를 마치고 마케팅의 교과서라 불리우는 외국계 기업 IBM에서 일하기까지 열심히 공부만 하고 살았다.

학창시절 막연히 좋은 대학, 좋은 회사만 가면 인생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졌다고 한다. 그러던 중, 2009년 아이를 출산하면서 던진 질문,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여전히 앞은 막막하지만 나름 잘 살아왔다고 생각해왔던 자신의 삶에 처음으로 물음표를 던졌다고 한다.그 후 그 동안 만나왔던 훌륭한 기업의 많은 리더들에 대한 관찰 경험으로부터 아이들 교육에 대한 해답을 찾기 시작했다.

회의하는 아이들은 이런 박대표의 아이들 교육에 대한 사명감으로부터 출발해 만들어졌으며, 상식을 깨는 기발한 스토리텔링, 아이들의 사고력과 참여를 높여주는 질문 중심의 수업 방식 등 기존의 교육 방식과는 차별화된 수업방식과 진실성 있는 스토리로 엄마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 소중한 아이가 남 밑에서 시키는 일만 할 줄 아는 직원이 되길 바라시나요? 아니면, 남을 시킬 줄 아는 리더가 되길 바라시나요?

인생이란 끊임없는 문제 해결 과정의 연속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줘야 당장의 공부를 잘 하는 비법 뿐 아니라 사회에서 진짜 필요로 하는 리더가 되는 유일한 비법을 깨닫게 할 수 있습니다.

회의하는 아이들은 회의라는 최고의 소통 도구를 활용하여 창의력, 자기 주도력의 근간이 되는 아이들의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만들어졌고, 실제로 회의하는 아이들 프로젝트에 참가한 많은 아이들이 상상 이상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핀란드 등 많은 교육 선진국에서 아이들의 자발적인 협업과 의사결정을 중요시하는 회의수업이 보편화되어 있는 것은 바로 그 이유 때문입니다."

이어서 박대표가 말하는 회의하는 아이들이 추구하는 인재상은 다음과 같다.

- 행복한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인성 리더십

- 생각하는 아이가 세상을 지배한다. 사고력 리더십

- 인생은 문제 해결 과정의 연속이다. 문제해결 리더십

- 남들을 가르칠 때 학습 기억 효과는 90%, 협업 리더십

- IT를 활용하면 더욱 스마트한 학습이 가능하다. 스마트 리더십

공부하는 양적인 시간으로보면 우리나라의 반 정도 수준이면서도 세계 학업 성취도 1위인 핀란드의 교육,국제 대회에서는 별로 주목받지 못하면서 우리나라는 1개밖에 얻지 못한 노벨상의 22% 점유율을 보이는 유대인들의 교육이 왜 그토록 주목받는지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

목적없이 공부만 열심히 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모하고 위험한 일인지 경험해 봤기에 자신있게 이러한 교육 시스템을 제안할 수 있었다는 박대표는 현실에서는 써먹을 수 없는 동떨어진 교육을 받으면서 점점 꿈을 잃어가는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신나게 공부하는 그날까지 회의하는 아이들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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