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이 실제 흡연율 저하에 효과 커
2014.12.02 17:20:00
(서울=더데일리뉴스) 보건복지부가 ’03∼’13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9세이상 성인남성(연인원 약 5,723만명)의 흡연 여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 저하에 실제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됐다.
’03∼’13년 성인남성 흡연율은 ’03년 기준으로 △6.9%p가 감소(’03년 49.4%→’13년 42.5%)하였고, 담뱃값이 인상된 ’05년과 인상 이듬해인 ’06년에 가장 큰 폭으로 흡연율이 하락했다.
이는 흡연율 등에서 일부 차이가 있으나 일반국민 대상 표본조사인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유사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담뱃값 인상이 실제 흡연율 저하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흡연율은 편차가 상당히 큰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05년, ’06년 담뱃값 인상에 따른 흡연율 감소효과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복지부는 전 국민 국가건강검진 결과 등 다양한 통계조사 결과에 비추어 이번 담뱃값 인상으로 2016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기준으로 성인남성흡연율이 35%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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