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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자식들로부터 듣고 싶은 새해 인사는?

2015.02.11 17:12:00

(서울=더데일리뉴스) 50세 이상 세대는 설 명절 때 자식들에게 어떤 새해 인사를 가장 듣고 싶을까? 최근 50세 이상을 위한 라이프케어 멤버십 브랜드 ‘전성기’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주 찾아뵙겠다’는 인사보다 ‘돈 필요하시면 연락 주세요’를 택한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50세 이상을 위한 라이프케어 멤버십 브랜드 ‘전성기’가 지난 1월 5일부터 18일까지 총 300명의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 명절, 자식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이라는 질문에 ‘항상 고마워요’(26%)와 ‘돈 걱정 마시고 필요하시면 연락 주세요’(25%),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24%)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사랑해요’라는 새해 인사는 12%로 4위를 차지했다. ‘제가 모시고 살게요’(6%), ‘자주 연락드리고 찾아뵐게요’(4%), ‘오늘 부모님 댁에서 자고 갈래요’(3%)를 선택한 비율은 타 항목에 비해 현저히 낮아 부모 세대는 자녀들의 부모와의 동거 의지보다 자발적인 용돈 지원 의사 표시를 더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뱃돈과 관련한 가장 곤혹스러운 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도 흥미롭다. 50세 이상 성인 56%가 설 명절에 ‘친척 아이들까지 몰려와서 세뱃돈이 모자랄 때’를 가장 곤란해했다. 그 뒤를 이어 ‘말 못하는 손자 손녀 대신 그 부모가 세뱃돈을 요구할 때’(14%), ‘돈을 많이 줘야 할 것 같은 졸업생이나 고3 수험생 조카가 왔을 때’(13%), ‘아직 결혼 못한 30대 조카가 세배할 때’(9%), ‘3년째 취업 준비 중인 조카가 세배할 때’(8%)가 난감하다고 응답했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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