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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국회통과, 잘한 일 64%...사립교원ㆍ언론 포함은 더 높아 69.8%

2015.03.04 18:34:00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 김영란법의 국회통과에 대해 우리 국민들 가운데 64%가 찬성하고, 쟁점가운데 하나인 사립학교 교직원과 언론인 포함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높은 69.8%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여야 합의에 따라 부정청탁과 금품수수를 금지하는 ‘김영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10명 중 6명은 ‘김영란법’ 통과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안이 통과되고도 위헌논란이 일면서 삐걱거리는가 하면 여야 지도부에서조차 이를 인정하며 보완약속을 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반응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JTBC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김영란법’ 통과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했다’는 긍정의견은 64.0%이고, ‘잘못했다’는 부정의견은 7.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28.7%.

▲ 국회 본회의장

‘잘했다’는 긍정 의견이 모든 계층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잘했다 66.5% vs 잘못했다 5.0%)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인천(66.0% vs 8.1%), 대전·충청·세종(65.5% vs 6.4%), 서울(62.3% vs 8.7%), 대구·경북(60.7% vs 3.7%), 광주·전라(54.4% vs 10.9%)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도 50대(잘했다 78.5% vs 잘못했다 9.1%), 60세 이상(72.1% vs 5.4%), 40대(65.1% vs 11.3%), 20대(55.2% vs 5.6%), 30대(47.3% vs 4.8%) 순으로 ‘잘했다’는 긍정의견이 우세했고, 정당지지층별로도 새누리당(71.1% vs 6.0%)과 새정치연합(64.3% vs 11.0%) 지지층 모두에서 긍정의견이 부정의견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 김영란법은 잘한 일 64%

통과에 대한 의견과 마찬가지로, 법 적용 대상을 사립학교 교직원과 언론인으로 넓힌 데 대해서도 대다수의 국민(69.8%)은 바람직하다는 긍정 의견을 나타났다.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은 12.0%에 그쳤고, ‘잘모름’은 18.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3월 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원본 기사 보기:엔씨엔뉴스

강재규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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