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활용한 글쓰기 연습방법 3가지
2015.03.23 08:58:00
송나라 구양수 선생님은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독(많이 읽기), 다작(많이 쓰기), 다상량(많이 생각하기)하라고 말씀하셨다. 아마도 국어 교과서에서 한 번씩 들어봤을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말씀이지만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스마트폰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다들 바쁘다. 업무성과가 올라갔다거나 삶이 윤택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기 힘들다. 스마트하게 살고 있기는커녕 스마트폰의 노예로 살아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제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당당하게 그리고 스마트하게 살아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오늘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글쓰기 연습방법 3가지를 제안한다.
첫 번째 활용법은 다독을 위해 전자책을 다운받는 것이다. 글을 잘 쓰기 위한 첫 번째 요소인 다독을 위한 것. 본 기자는 전자책보다 종이책을 선호해서 많이 활용하지는 않지만 가독성이 좋은 큰 화면의 스마트폰을 소지한 사람에게는 추천한다. 책을 들고 다니기 귀찮거나 무겁다거나 비싸다거나 하는 변명은 더 이상 할 수가 없을 것이다. 밑줄 긋기, 책갈피 등 다양한 기능도 활용할 수가 있어 매우 편리하다.
두 번째 활용법은 메모앱을 사용하는 것이다. 글을 잘 쓰기 위한 두 번째 요소인 다작을 위한 것.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모앱은 에버노트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오가며 글쓰기가 가능하고, 클라우드방식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휴대폰이나 컴퓨터가 고장이 나도 데이터는 남아있다.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문구는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 메모앱으로 기록한다. 일명 디지털필사를 하는 것이다. 책 한번 보고 한 글자씩 메모장에 기록하며 다시 생각해보는 기능도 되고, 나중에 메모한 글귀는 한 곳으로 모아 서평을 쓴다거나 스크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본 기자는 기사 작성을 에버노트에 하면서 출퇴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세 번째 활용법은 블로그를 활용하는 것이다. 글을 잘 쓰기 위한 세 번째 요소인 다상량을 위한 것. 정신없이 살아가다보면 내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지 못할 때가 있다. 하루를 돌아보는 일기를 작성하거나, 업무를 기록하는 업무일지로도 활용가능하다. 내가 다니는 독서모임의 젊은 학생들은 감사 일기를 쓰면서 좋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자신의 생각이나 관심사, 취미에 대해 글을 하나둘 올리다보면 진정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기록을 통해 나는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의미 있게 생각하는 것과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을 알게 된다. 공통의 관심을 갖고 있는 이웃을 만나서 소통하는 재미는 덤이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삶의 커다란 부분이 바뀌었다. 가슴 아픈 사실은 긍정적인 변화보다 그렇지 않은 변화가 더욱 눈에 띈다는 사실이다. 주도적인 삶을 계획하고 살아가는데 글쓰기만한 것이 없다.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자유로운 글쓰기광이 되어보기 바란다.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