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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이 승리한다!

2015.03.25 08:50:00

안동병원 CEO현장경영 체험을 통해... 꾸준함이 승리함을 체험했다.

개인주의 경향을 뛰어넘은 꾸준함, 안동병원

CEO현장경영 체험을 위해 에너지버스 초청으로 1박2일 안동병원을 다녀왔다. 강보영 이사장의 체험적 강연을 비롯하여 직원들의 친절교육과 모닝 세레모니(morning ceremony) 등을 참관하며 과연 뭔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다. 그들이 하고 있는 모든 행동은 무슨 대단한 연구개발을 통해 얻어진 것이 아니다. 일본 MK택시를 벤치마킹하고 난 후 병원 내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독자적인 스타일의 뭔가를 만들어 낸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기업들이 MK택시 연수를 다녀왔지만 안동병원처럼 끈기를 가지고 꾸준하게 실행에 옮긴 기업은 그리 흔치 않다.

▲ 안동병원은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으며, 응급의료기관평가 5년연속 최상위를 기록중이다. (사진출처 안동병원 홈페이지)

특히 지난 30여 년간 민주화 열풍과 함께 인권이 꽤 신장되고 보니 개인주의 성향이 지나칠 정도로 두드러지고 있는 21세기를 맞아 기업들마다 감성경영을 도입하면서 모든 것을 직원들의 자율에 맡기는 트렌드가 일반화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서 안동병원과 같은 경우는 독특하면서도 신기하기까지 하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강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눈물 어린 동참이 없었다면 결코 이룰 수 없는 인고의 열매이다. 특히 오너인 강 이사장의 솔선수범하는 노력과 직원들을 감동케 하여 얻은 공감대가 열쇠가 되었던 것이다.

꾸준함은 승리의 비결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 경영방식도 판이하게 달라졌다고 해도 기업경영의 본질은 변치 않는다. 기본으로 돌아가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면서도 서비스 품질의 지속적인 유지야말로 이 모든 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발판이 됨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오늘도 우리는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결심하는가? 하지만 끝까지 참고 견디며 꾸준히 이어가는 정신이 없다면 도대체 우리는 무엇을 이룰 수 있는가? 필자가 근무하는 직장이 아님에도 안동병원에서 직원들의 목청껏 외치는 구호가 한동안 귓전을 맴돌 것 같다. 그들의 진지함으로 인해 눈물까지 찔끔 났었다.

고도성장이 멈추고 세계경제가 저성장의 기류로 흐릿하지만 스마트한 생각과 참아내는 꾸준함으로 거뜬히 살아날 수 있음을 안동병원은 실제 상황을 통해 우리에게 강력한 메시지로 전해준다. 이래서 현장경영체험이 반드시 필요하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 안동병원 직원들처럼 자신과 이웃을 위해 변함없이 꾸준히 맡은 일을 해 나간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도무지 없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가도 이것만큼은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이란 믿음이 생겼다. 결국 꾸준함이 승리하게 되어 있다.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맥아더스쿨 정은상 교장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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