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족 남한산성 숲 지킴이 자원봉사활동
2015.04.10 08:53:00
기아가족 자원봉사단(K-Family)은 2015년 4월 4일(토) 남한산성 도립공원에서 새집 달기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만해기념관에 집결한 50여명의 자원봉사단은 먼저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어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는 남한산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사람들이 자연으로 들어와 살 곳을 잃어가고 있는 작은 새들을 위해서 새들이 안전하게 알을 낳을 수 있도록 새집을 만들어 달아주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 할 역할이라며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였다.
새집 만들기와 달기를 안내한 생태목공협동조합 한정현 대표는 남한산성은 세계문화유산이기 때문에 수어장대 주변에만 새집을 달 수 있도록 특별히 허락을 맡았다고 했다.
오전에 진행된 새집 만들기는 온가족이 함께 새집을 제작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자녀들이 앞 다투어 나서서 못질을 하는 등 집중도가 굉장히 높았으며, 각자만의 개성을 담아내어 다양한 모습의 새집들이 완성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양지점의 최두환 과장은 “숲 지킴이 봉사활동은 처음인데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서 즐겁고, 자녀들에게 자연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어서 너무 좋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점심을 먹은 후 완성된 새집을 갖고 수어장대로 향했다. 숲을 오르는 도중에 숲 해설사를 통해서 평소에 잘 알지 못하고 지나쳤던 자연현상들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숲에 떨어져 있던 쓰레기들을 수거하면서 온 가족이 함께 자연 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모습이 정겹고, 훈훈해 보였다.
수어장대에 도착한 자원봉사단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이와 햇빛이 너무 많이 비치지 않는 남향의 나무들을 지정해 튼튼하게 새집들을 달아주었다. 새집 달기를 마친 해외상품팀의 윤중곤 차장은 “행사에 참여해 보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새집도 잘 달아서 1년 후에 어떤 새가 들어와 있는지 꼭 와서 확인을 해보겠다”며 단일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연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사)숲힐링문화협회 관계자는 "기아가족들의 자원봉사 활동은 참여율이 매우 높아서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마감되는 등 열정들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기아가족 자원봉사 활동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1회씩 진행된다.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