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火) 칼럼] 내 안에 기쁨이 있으면 다 해결될 일!
2015.04.23 09:03:00
우선, 자신의 내면에 기쁨이 사라지면
곧 모든 것이 싫증이 나는 법이다.
하는 일과 사람에게 짜증이 난다.
뭐라고 하는 말도 건성으로 들리고,
대화 가운데 주로 ‘내가’라는 일인칭 단어가 튀어 나온다.
“내 생각에는 …”, “내가 말하는 것 좀 들어 달라”고 하는 자기주장만 하다 보니
상대의 말에 기회를 주지 않게 되면서 자신은 물론 상대도 화가 나게 되는 것이다.
기쁨이 없어지면 곧 화가 날 일만 생각나는데,
이는 마치 빛이 있으면 밝음이 있으나 그 빛이 없어지면
어둠 안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리라.
우리들 마음이란 매 순간 변하는 참으로 신기하고도 신비스런 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 마음에 ‘기쁨’이라는 것이 사라지면 곧 화낼 일만 눈에 보인다.
기쁘다(喜)는 것이 인간이 가진 감정의 첫 단계라고 하면,
바로 그 다음이 화 또는 노(怒)함이다.
또한 기쁨이 없는 곳에는 슬픈 일, 미운 일,
또 다른 욕망의 씨앗들이 자라고 있는 것이다.
인간사가 어찌 매일 매 순간 기쁘기만 하겠는가?
‘화’는 기쁨이 없을 때, 내 안에서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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